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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K-Beauty의 중심에 서서 
◇ 신현덕 삼성라인성형외과 원장

필자는 ‘한국 성형’으로 전 세계인을 국내 병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코닥’이라는 성형 앱을 개발했다. 그 시발점은 ‘중국’으로, 필자가 중국 법인을 상해에 설립한 데는 이유가 있다. 상해는 도시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세계 제1의 화장품 도시’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세계 유수의 화장품 기업들이 상해에 둥지를 틀고 있다. 상해는 성형, 화장품, 뷰티 케어 등 우리 삶에 ‘미(美)’라는 공통분모로 이어지는 모든 것들이 한곳에 녹아있는 대규모 뷰티중심도시이다. 또한 상해에 화장품 한류 열풍이 일면서 ‘한국 성형’을 세계화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미(美)의 본질은 추상적 개념일 수 있다. 하지만 뷰티 시장은 성형, 화장품, 뷰티 케어 등으로 구체화되어 해마다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뷰티 시장을 장악할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뷰티 시장은 국내에서 이미 세계 어느 나라보다 치열하게 경쟁을 했고, 그 결과 성형, 화장품, 뷰티 케어 등 각기 다른 산업이 융복합을 이루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세계가 인정하는 표준화된 기술에 우리가 보유한 노하우를 덧붙인다면 세계 시장에서 K-beauty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한국 성형이 K-pop, 드라마와 같은 한류열풍과 힘입어 세계에 알려졌다면, 한국의 뷰티 케어는 한국 성형과 어우러지면서 독자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다. 성형은 의료라는 전문영역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다른 나라에서 쉽게 흉내 낼 수 없다. 한국의 뷰티 케어도 이와 같아야 한다. 세계 표준을 따르되, 우리의 노하우를 녹여서 가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의 이미지를 차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을 따라야 할 것이다. 우리 내부로부터 엄격한 기준과 표준화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인력을 양성하여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움(美)으로 세계로 나아가자. 다음 호에서는 미미(MiMi.kr)의 순기능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신현덕 원장  ksun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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