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키아도 먹고, 웰빙김도 먹고

‘왕의 야채’라는 명칭을 가진 피나무과 일년생 녹황색 야채 몰로키아는 이집트가 원산지다. 이집트 왕족 및 클레오파트라가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즐겨 먹었고, 미용에 사용하였다는 그 식물이다. 몰로키아는 야채류에 포함되어 있는 많은 영양소를 많게는 2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수퍼야채’라고 불린다. 최근 영양야채 몰로키아를 첨가한 김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적의 야채, 수퍼야채 몰로키아
몰로키아웰빙김에 첨가되는 슈퍼야채 몰로키아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임상 실험 논문에서도 밝혔듯이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의 다량함유로 생리활성과 항산작용, 암예방,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몰로키아는 녹황색 야채 중 가장 많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베타카로틴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로 사용하고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내의 유전자를 손상시켜 암, 당뇨, 류머티즘 등을 유발시키고 피부노화의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몰로키아의 폴리페놀함량은 폴리페놀의 보고라 일컬어지는 녹차나 미숙사과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으며 이들 폴리페놀 성분은 각종 생리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몰로키아 섭취로 복부포만감에 의해 식사 섭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는 비만억제효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현대인이 부족한 식이성섬유의 섭취를 증대시키므로 내장형 비만자들의 각종 생활습관, 질병, 특히 장태질병에 대해 예방 및 개선의 효과를 나타낸다. 몰로키아의 섭취로 인해 변으로의 지방, 특히 콜레스테롤의 배설이 증가하게 되며, 간의 지질침착이 억제되고 콜레스테롤의 상승 억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몰로키아를 아침 식사 전과 취침전에 복용했을 경우 배변의 횟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임상 실험이 실시되었고, 변비환자들의 배변시 통증도 몰로키아의 점질성 식이섬유가 그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 됐다.

몰로키아가 함유된 몰로키아웰빙김을 출시
현재 일본에서는 여성 선호 야채 1위에 몰로키아를 꼽고 있으며 이를 첨가한 식품이 9천 여가지가 있다. 몰로키아웰빙김을 생산하는 시아웰빙푸드(주)의 신경석 대표는“몰로키아의 우수성은 이미 입증된 바고, 이제 몰로키아를 첨가한 식품군을 선정하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고흥 출신인 저는 김을 떠올렸고, 김에 몰로키아를 첨가시킨 제품을 생산해내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국내 김 시장은 중소업체들이 난립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품질개발 없이 상표만 변경하여 유통구조로 사업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과다 경쟁으로 인한 단가경쟁만 있지 품질 경쟁이 없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는 양질의 김을 살 수 있는 시장마저 잃고 있는 것이다. 시아웰빙푸드(주)의 신경석 대표는“김 시장의 가격 파괴는 생산에 종사하는 수산어민까지도 어렵게 되어 지방 토속제품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라고 국내 김 시장의 실태를 걱정했다. 열악한 김 시장의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뛰어든 시아웰빙푸드(주)는 김으로 웰빙 식품으로서의 페러다임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신 대표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김을 생산, 제조할 것을 표명했다.“모든 제조 시스템에는 실명제와 이력제가 수반됩니다.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 또한 소비자들의 안심을 돕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또한 김 고유의 맛을 증가시키고 건강에 유익한 몰로키아를 첨가해 고품질의 김을 출시해서 김이 웰빙 식품으로 변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생산과정에 있어서 자동화 시스템이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 유통의 과정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사함으로써 보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김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몰로키아를 100% 분말화하여 영양성분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발명특허 취득
청정고흥해역의 초고 품질의 김 원초에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몰로키아를 첨가한 김은 국내 최초로 시아웰빙푸드(주)에서 생산한다. 신경석 대표는“최고의 웰빙김을 3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 식품이라는 게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샘플만 7번을 보내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시판에도 착수한 시아웰빙푸드(주)는 오는 9월 추석을 맞이해 몰로키아 웰빙김 및 기타제품을 가지고 선물세트를 구성에 판매에 돌입한다. 현실적으로 1차 제조공장, 2차 조미공장의 시설은 몇몇 공장을 제외하고는 일본의 시설에 비해 낙후되어 있지만 시아웰빙푸드(주)는 원초 김부터 최고의 품질만을 구입하고 있으며, 생산자가 누구인지를 표기하는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어 1차 제조 과정부터 많은 위생설비를 갖추어 생산하며 2차 조미김 제조도 구내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공장에서 정확한 공정도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 시아웰빙푸드(주)의 웰빙김에 첨가되고 있는 슈퍼 야채 몰로키아는 국내 여주에서 친환경농산물로 재배하고 있어 원료부터 청정의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몰로키아를 100% 분말화하여 김에 첨가하는 몰로키아웰빙김은 1회 첨가로 김 고유의 맛을 증가시키고, 바다의 비린내 및 잡냄새를 제거하여 위생적이고 깔끔한 김의 맛을 살려낸다. 김을 건조하기 전에 2회 첨가하여 영양성분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발명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김 고유의 맛을 증가시키고 건강에 유익한 야채를 김과 동시에 섭취할 수 있게 한 고품질 웰빙 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식품이다.

고흥군에 원스톱 시스템 김 공장 시설
시아웰빙푸드(주)는 고흥에 최첨단 복합공장단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몰로키아 원산지 재배를 지난 해 시험 재배에 성공해 올해 16529㎡ 규모의 재배를 시작해 몰로키아 밭을 일구어 대단지화를 이룰 예정이다. 몰로키아 건조 및 가공시설, 몰로키아 체험장시설, 1,2차 김 제조공장시설, 마른 김 보관시설, 물류창고시설 등 몰로키아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원산지에서 제조해 유통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정보공유와 수집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갖가지 위험 요소들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시아웰빙푸드(주)는 고흥군과 투자 및 지원에 관한 MOU협정체결을 하고 공장시설의 토지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며 설계작업 중에 있다. 고흥군 박병종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의 대한 관심 속에 기업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흥군청 류철주투자유치팀장은 “우리 지역에 많은 농수산물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유자나 몇 가지 품목을 제외하고는 특화돼있는 품목이 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브랜드화 시켜서 지역에 생산되는 김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시아웰빙푸드(주)는 몰로키아웰빙김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라보고 다양한 각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신 대표는“많은 소비자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충분히 그 품질과 맛이 입증되었습니다. 기능성 김, 웰빙 김 시장을 개척한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타사의 김에서는 볼 수 없는 친환경 무농약인증표가 부착된 몰로키아웰빙김은 차별화된 포장이 눈에 띈다. 수산물과 농산물을 배경으로 디자인한 김의 외형은 일본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Hantyustar 마크가 부착되어 있어 일본 시장에서 더욱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몰로키아웰빙김은 좋은 품질과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국내 유기농 유통업체나 김 유통업체와 조인트 판매가 가능하다. 일본 및 동남아시아의 한류바람을 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국내의 한류 마케팅 및 한류상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는 회사와도 시아웰빙푸드(주)는 협력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유기농 전문판매점과의 판매활성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유기농 전문 업체와의 판매활성화는 당사 고품질 웰빙식품의 자리메김에 큰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현재 시아웰빙푸드(주)는 간장, 된장, 고추장이 특허출원중에 있으며 국내의 대기업 식품회사와 협력체제를 맺음으로써 몰로키아의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웰빙식품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겠다
시아웰빙푸드(주)의 ‘시아’는‘그리하여 불후의 명예를 남기리라’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품질의 좋은 제품을 만들어 웰빙식품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겠다는 기업의 포부를 담고 있다. “소규모 기업가들이 소규모 자본을 가지고 오랜 시간 끝에 개발하여 제품을 완성, 출시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더욱이 그 제품을 유통하는 과정은 더 험난합니다. 제품의 질을 인정받고,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는 특허의 과정을 통과한 제품이라면 국가가 시책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체계가 원활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국내 중소규모의 식품 개발 회사들의 이 같은 소망은 침체되어 있는 먹거리 시장에서 기업가들의 현실을 반영한 대목이다. 신 대표는“좋은 제품들이 나와 있어도 자금이 없어, 유통 과정에 끼어들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성실과 열정이 있을 때 최고가 될수 있다는 신 대표의 좌우명처럼 시아웰빙푸드(주)는 현재 성실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있다. 최고가 될 순간만 남겨 둔 상태이다. NP

김의 효능
김은 단백질, 비타민, 칼륨, 철분, 인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체내에서 산성 식품과 균형을 이루게 하고, 칼슘이 풍부하여 칼슘공급원이 된다. 김은 최고의 요오드 공급원이며 특히 요오드는 미네랄 중에서도 가장 결핍되기 쉬운 미량의 영양소로 인체의 모든 생리대사를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원료가 된다. 김은 항암효과 및 미용식으로도 훌륭한 제품으로 동맥경화 예방효과가 있고, 현기증, 위궤양, 숨이 차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식품으로 설사나 잇몸염증, 치질, 화상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농림부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 구재근(具在根)박사팀이 지난해 1월부터 국내 연안에서 양식되는 김에서 특수다당성분(포피란)을 추출, 분리한데 이어 시험관 실험을 통해 김의 면역 효능이 있음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을 섭취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몸 안에 침입한 병원균 제거와 종양세포 파괴작용이 최고 4.5배 까지 높아지고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의약품 감마 인터페론과 만나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이 약의 효능을 50% 높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건조한 김이나 구운 뒤 조미료를 첨가한 조미 김도 이런 효능에는 변화가 없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일본에서도 지난해 김에 이 같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었다. 김은 식이섬유 함양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어 대장암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김 100g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함유량은 양배추의 16배 이상, 귤의 30배 이상이어서 김 이 가지고 있는 효능은 매우 높다. 김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정도로 세계적으로 김을 제조해서 먹는 나라는 드물다. 따라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의 해외 수출 시장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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