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논스톱 교육 시스템

< 입시교육의 메카 -명성학원 >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교육부와 주요 사립대의‘내신 위주 대학생 선발’공방전은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른 후 결국 입시 5개월여를 앞두고 교육부가 한 발 후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50%이상의 학생부 반영을 밀고 나갔던 교육부는 30%이상으로 해달라고 사립대에 요청한 뒤 2008 대입 내신 반영률 논란은 끝을 맺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부 수장이 바뀔 때마다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는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 한 가지 공헌한 사실은 사교육의 질적 향상과 부흥이다.


▲ 명성학원 이사장
우리나라 사교육은 일관성 없는 교육부 정책과 그 안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덕분에 세를 불렸고,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이사를 강행하는 식의 과열 교육 경쟁은 사교육의 부흥을 가져왔다. 거기다가 사교육기관들은 강남이라는 신흥 거대 조직에 대응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내적인 질적 향상을 이루었다. 결국 학부모들은 일류 대학을 보내기 위해 특수목적고에 입학시켜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고, 특수목적고에 입학시키기 위한 특별한 중등 교육을 찾아 헤매게 됐으며, 특별한 중등 교육에 내 아이를 편입시키기 위해 초등영재교육을 시작했다. 특별한 교육을 시키기 위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좋은 학원을 찾아다니고, 학교를 옮기고 집을 옮기는 사이에도 굳건히 한 곳에서 26년 동안 사교육 시장을 지켜온 학원이 있다. 은평구에 위치한 명성학원은 이미 강북 학원계를 장악한 대규모 종합학원이지만 시작은 7평짜리 주산학원이었다. 강사 한 명을 데리고 문을 열었던 작은 학원이 입시교육의 메카로 성장했다. 명성학원이 26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안 강산은 두 번 이상 변했지만 우리나라 교육의 흐름은 수십번 출렁거렸다. 본고사에서 수능이 생겨났고, 내신 등급제가 생겨났으며, 논술이 한국 교육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지금, 5개월 여 남은 대학입시 제도마저도 최근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명성학원의 심은숙 원장은“오랜 시간 사교육 시장에 몸을 담고 있는 다는 것은, 내가 채용해야 할 강사의 얼굴만 봐도 사람을 알아보는 혜안만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교육부와 일선 학교, 대학, 학생, 학부모들을 오랜 시간 지켜보다 보니 저절로 생겨난 나름의 교육적 철학과 교육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생겨난 것입니다. 교육부에서 수시로 내놓는 교육 정책을 보면 정부에서는 공교육을 바로세우겠다고 입시제도를 바꾸는데,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제도만 바꾸니까 사교육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갑자기 논술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논술로 뛰어들고 있는 형편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는 교육 정책의 급조 현상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논술을 가르쳐서 그것을 대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정석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특목고 진학률 1등, 서울대&#8228;카이스트 진학률 1등

심 원장의 타당한 교육제도 하에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은 명성학원에서 실현 가능하다. 초등 수업과정부터 대입 과정까지 영재교육원과 특목고 준비반, SKY대학 준비반 등 학년별로, 수준별로 나누어진 명성학원의 수업과정은 그 종류와 규모가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여기에 통합논술교육과 각 과목별 심화 과정도 개설되어 있어 학생들은 명성학원에서 모든 학업을 다 수행할 수 있어 시간과 학업 에너지의 효율성을 살릴 수 있다. 최근 특수목적고등학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명성학원은 더욱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2000 학년도부터 2007학년도까지 특목고 학생 총903명에 수석 합격 총 12명을 배출했으며 , 지난 해는 한성과고 전체수석 대일외고 동양어과 수석등 152명의 특목고 합격생을 배출한 명성학원은 특목고에 들어간 이후에도 명성에서 준비한 서울대를 비롯한 카이스트에 진학하기 위해 학원에 남아있는 특목고 학생이 부지기수다. 단순히 특목고의 합격생을 늘이고, 특목고만을 목표로 준비시키는 타 학원과 가장 차별되는 부분이다. 설사 특목고에 합격하지 못한 우수한 성적의 일반고 학생들까지도 특목고 학생들과 같은 수준의 대입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명성학원의 서울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단연 돋보인다. 지난 해 명성학원은 서울대 45명, 연세대 90명, 고려대 31명, 포항공대 12명, 카이스트 56명을 진학시켜 가히 전국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대입 시기에 맞춰 학원생을 모집하고 당시에 학원에 다녔던 학생들의 수 라기보다 전통을 자랑하는 명성학원의 학생답게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생 시절부터 명성학원과 인연을 맺고 차근히 단계를 밟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경우가 많다. 명성학원의 이덕희 이사장은“학생들을 좋은 학교에 진학시키고, 공부를 하는데 목적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서 학원에서는 철저한 입시제도 분석과 예측, 주기적인 대입, 특목고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한 강사진들의 과감한 스카웃을 통해 최고의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현재 명성학원에 다수의 서울과고, 한성과고, 대일외고, 이화외고, 명덕외고 등의 특목고 학생들이 포진해 있는 이유다. 이들 뿐만 아니라 울산 청운고나 전주 상산고 등 전국의 상위권 자립형 사립고 학생들도 방학을 이용해 명성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특목고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 명성학원 본원
최근 사회적인 문제를 드라마에 대입시켜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강남엄마 따라잡기’드라마에는 자녀에게 강남의 교육을 시키기 위한 엄마의 고군분투가 그려지고 있다. 사교육 때문에 떠오른 지역 강남은 어느새 우리 사회의 커다란 아이콘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실제 강북에 위치한 많은 학원들은 그 실력과 수준이 강남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을 향한 맹목적인 세쏠림 현상 때문에 실제 강북의 학원들은 그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런 특수한 지역 조건의 불리함을 오히려 반전시킨 학원이 있다. 명성학원은 교육의 메카라는 강남이 생겨나기 이전부터 은평구 및 강북 지역의 교육적 핵심 역할을 하고 있었고, 강남이 생겨난 이후 우후죽순 강남으로 몰려갈 때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내실을 다졌다. 심 원장은“전통적인 교육 시스템과 대치동식 최첨단 시스템을 공존시키기 위한 노력도 했습니다. 고1, 고2때는 전임강사로 구성된 종합반에서 인성교육을 받으며 실력을 다지게 하고, 입시 최전선이 고3 때는 대치동식으로 마무리를 하는 등 강남식 교육 방법 중 성과를 보인 시스템만을 선별해 적용시킨 것이지요.”라고 말했다. 실제 심 원장과 이 이사장이 강남의 유명 강사들을 스카웃하러 다닐 때만 해도 강남의 콧대 높은 강사들은 강북에 정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고 한다. 심 원장은“명성학원의 명성은 인정하지만 강북에서 강의하는 것이 결코 자신의 이력에 보탬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게 대치동 강사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명성학원의 자정 노력과 변치 않는 교육적 철학으로 강남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선 현재, 강북의 명성학원에는 강남의 유명강사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특목고에 재학 중인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는 소문은 강사들의 귀에도 들어갔던 모양이다. 강북 사교육 시장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명성학원은 그렇게 강남의 벽을 넘고 현재 강북 학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명성학원의 이덕희 이사장에게 몇 해 전 학원을 제대로 키우려면 대치동에 지점을 내야 한다는 주위의 권유가 있었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명성학원이 이 지역을 떠나는 순간 나는 장사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 되면 안가는 곳이 없는게 장사꾼 아닙니까. 이 지역 주민들에게 명성학원에 발을 들이면 다른 지역, 다른 학원에 안 가도 대입까지 준비할 수 있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였기에 그런 제의를 거절 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명성학원은 이미 26년이 다 되는 세월 동안 지역의 일원이 되었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사명감이 깊었다.

목적의식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

명성학원의 심은숙 원장은 남과 다른 아이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앞서 가려면, 우리 아이만의 남다른 경쟁력을 길러야 합니다.”실제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고, 계획해 놓은 것을 포기하게 되는 것은 공부에 대한, 미래에 대한 목적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가져야 하는 확고한 목적은 부모가 틀을 잡아주고, 학생이 그 것을 견고히 하려고 노력을 하며, 다시 부모는 그 노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배경을 잘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의 목적, 사용될 시간, 공부할 분량과 필요한 교재, 도구 등에 대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지요. 학생들은 자신이 세운 목표가 확실하고 그 목표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무한한 집중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목적의식을 갖게 하고, 기획력을 향상시키며,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 학부모, 학원에서 다각적인 관심을 가져줘야 합니다.” 매번 바뀌는 입시제도 속에서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결국 학생 스스로 실력을 쌓아야 하는 방법이다. 심 원장은“강사위주의 일방적
▲ 강의실
인 수업으로는 학생 자신의 장기적인 학업 능력 향상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강사와 학생의 폭을 좁히고 강의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명성학원은 지난 1월 영재교육원 및 영재고 진학을 위한 영재센터를 오픈했다. 과학고입시에 노하우를 확대보완하여 영재고 , 올림피아드,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센터는 명성의 원스톱 대입 시스템의 첫 번째 단계라고도 할 수 있어 일찍부터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두고 특목고와 일반고의 내신 향상을 통한 성적 상승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영재교육원을 이수하면 과학고 입학 시 가산점을 주거나 정원 외의 선발대상이 될 수 있어 일반 응시생보다 과학고 진학에 유리한 점이 있어 영재교육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재센터에서 익힌 과학과 수학의 응용학습능력을 통해 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이나 교육청 부설영재교육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심 원장은“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는 내신, 수능, 논술 3가지 핵심포인트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이런 삼각 구도보다 더 큰 틀에서 공부를 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어떤 입시제도나 대학별 고사를 만나더라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NP

명성학원의 차별화 전략 - 초중고 “교육 고속도로” 구축

명성학원은‘책임지는 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초등부터 고등학교 까지 논스톱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고등부에 수강하고 있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중학교때부터, 초등학교때부터 명성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시킨 가히‘교육 고속도로’를 구축하여 일부 수강생 및 학부모들에게는 명성학원이 아니라‘명성학교’로 불리는 것도 이런 배경이 있다. 오랜 시간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은 명성학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자 특별한 광고가 없이도 학생들이 몰리는 이유다. 신뢰도가 높은 학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명성학원은 강북에 위치해 있어 정관계 인사 자제부터 서민들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들까지 다양한 경제적 환경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있다 보니 학생의 어려운 가정 형편이 그 학생의 잠재력까지 해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심 원장은 초중고 교육의 논스톱 시스템 고수하고 있다. 실제 명성학원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생활보호대상자나 소년소녀가장 시설에 위탁된 학생등 어려운 아이들을 위탁받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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