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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클럽 정영오 회장, “봉사는 커다란 기쁨”영도라이온스클럽의 저력...명문클럽으로 위상 재확인
영도클럽 정영오 회장[사진=시사뉴스피플]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회장 취임 전에는 116명이라는 회원 모두를 알 수 없었다. 1년간의 시간은 평소 모르던 회원들과도 알게 된 소중한 행복이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부산지구 내 영도라이온스클럽 2019~2020 정영오 회장의 1년간 소회다. 회원들 개개인과 친목을 쌓고 함께 땀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친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는 그다.

화제 된 ‘사랑의 집수리 봉사’
어느 덧 1년의 시간이 흘러 영도라이온스클럽 정영오 회장의 임기가 끝이 났다. 지난해 7월 1일부로 신임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그다. 올해 7월 1일부터는 지대위원장의 직함으로 부산지구 발전을 위해 내달리게 됐다.
‘행복한 동행 나눔의 기쁨!’. 정영오 회장이 이끌던 영도라이온스클럽의 회장지침이다. 
당시 정 회장은 100명이 넘는 방대한 조직을 이끌기 위해 회원들과의 화합을 우선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듯을 내비췄다. 이의 일환으로 회원들 업체방문과 전화를 수시로 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 전 이미 영도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한 그였기에 자신감도 있었다. 
정 회장이 영도로타리클럽 회장 재임 시 영도구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위한 성금 전달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전력이 있다. 여기에 제2의 고향인 두터운 영도구 사랑이 있었기에 영도라이온스클럽에서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할 뜻을 되새겼다. 
그간의 경험을 살린 현장봉사에서 구슬땀을 흘릴 계획을 세웠다. 대표적인 것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다. 영도라이온스클럽 회원 수십명이 직접 참여하며 저마다 특기를 살렸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부산영도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도라이온들의 깊은 관심 속에 1년간 2채가 완성됐고, 쾌적한 집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정영오 회장도 ‘사랑의 집수리 봉사’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 있었다면서 “주어진 시간과 한정된 봉사금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다”고 회상했다. 

(사진=영도라이온스클럽 제공)

영도라이온스클럽,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영도라이온스클럽의 선행은 절영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따뜻한 손길을 건네졌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뷔페식을 성대하게 열어주기도 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식 도시락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도구 관내 11개동에 전기장판 220개를 전달하는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정영오 회장은 “봉사라는 것이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마력과 같다”며 “할수록 기쁨은 커졌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조금 더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향후 명예회원이 될 때까지 라이온으로서 끝까지 지역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공언했다. 

영도구라이온스클럽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부산지구 챕터 넘버 9번이자 1972년 창립된 유서 깊은 클럽이라고. 제12대 한오작 총재와 지구 임원 다수를 배출한 명문클럽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지구감사도 배출했다. 정 회장은 “개인적으로 임기 내에 지구감사를 배출해 매우 기쁘다. 또한 우리클럽의 경사”라며 흐뭇해했다. 
영도라이온스클럽은 지구감사 선거에서 전 회원들이 똘똘 뭉쳐 선거운동을 펼친 결과 김용오 라이온이 당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한편, 정영오 회장은 (주)그린석유를 경영하고 있다. 2009년 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단지 봉사가 좋아 시작했던 것이 10년 넘게 라이온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끝맺음 말을 전했다. “‘봉사’라는 단어가 함께하는 단체인 만큼 개개별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사심없는 자세, 회원 간 돈 거래가 없고 직업적인 공유를 하지 않는다면 허물없는 두터운 사이가 되고 결과적으로 클럽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는 견해를 말했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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