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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전력(주) 성광화 대표이사, 재부산호남향우회 회장 취임“2세대들이 관심 가질 프로그램 마련 시급”
(사진=재부산호남향우회 제공)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재부산호남향우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특히 향우회 관련 행사에서 빛을 발했다. 향우들 모두 끈끈하게 잘 뭉치며, 회원 수도 부산만 80만명이 넘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재부산호남향우회를 바라보는 모 향우회 회장의 말이다. 실제 재부산호남향우회는 민간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향우간 돈독한 관계로 유명하다. 

성공리에 이끈 ‘영남권 어울림한마당’
재부산호남향우회의 남다른 애향심의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해 5월 26일 부산 사상구 삼락동 삼락생태공원에 열린 ‘재부산호남향우회 체육대회 및 영남권 어울림한마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송영길 국회의원, 부산시장과 정재계 인사, 전국 향우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날 축구와 족구,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체육 경기가 진행되며 호남인들의 화합력을 과시했고, 풍물패 공연, 지역가수 공연(진달래, 이현주, 금이란), 밸리댄스 등을 통해 흥을 돋구었다. 웃음꽃이 끊이지 않던 이날의 하이라이트 역시나 푸짐한 경품 행사였다.
화제 만발한 행사를 기획하고 연출한 장본인은 현재 재부산호남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광화 회장이다. 당시 준비위원장을 맡으며, 2~3개월 가량 밤낮없이 심사숙고하며 성공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덕분인지 지난해 재부산호남향우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는 기쁨도 맛봤다. 
사실 성 회장은 기획과 연출에 있어 지역의 숨은 실력자다. 낙동라이온스클럽 98~99 회장을 역임한 라이온의 산증인인 그는 다수의 행사를 주관하며 다져온 경험이 풍부하다.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세히 챙기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냈다. 

향우들과 소통에 주력
“열린 향우회, 참여하는 향우회, 화합하고 소통하는 향우회를 만들겠다. 나아가 향우로서 고향 발전을 이끌고 지역에 봉사하는 단체로 만들어가겠다.” 지난해 11월 13일 취임식에서 성광화 회장이 밝힌 말이다. 
취임 후 향우들과 만남을 적극 권장하며, 소통에 주력해왔다. 덕분에 지난 1월 15일에 가진 ‘2020 신년인사회’에서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2월 9일에 ‘창립 56주년 기념 및 정월대보름 잔치’를 열고, 윷놀이 및 제기차기로 화합의 시간을 나누기도 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다수의 사업들이 연기된 상황이지만, 전남도청과 상의해 재추진하고자 한다. 
성광화 회장은 “현재까지는 향우들의 애향심으로 부산 최고의 향우회가 됐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라면서 “향우들의 자녀인 2세대들이 향우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봉사에도 적극 나서
성광화 회장의 고향은 강진군 군동면 용소리 신기마을이다. 금천초등학교를 졸업 후 부산으로

와 학업을 마쳤다. 전기 분야 엔지니어 출신으로 현재 광동전력(주)과 광동소방(주)을 경영하고 있다. 평소 근면성실함과 신뢰를 우선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업체로 성장시켰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지역봉사에도 적극 나섰다. 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등 다수의 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 한켠에는 그간 노고를 뒷받침하는 감사장 등이 즐비하다. 
성광화 회장은 “향우회는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인 만큼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이 중요하다. 자주 모여 회원 간 거리를 좁혀야 한다. 지금까지 한 마음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자주 만남을 통해 애향심과 유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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