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돕기 위해 한뜻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

[시사뉴스피플=안연승기자] 장마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도움의 손길이 국민과 기업체들도 함께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예비비와 재난재해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충분한 재정 지원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해 한뜻으로 힘을 보탰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유례없는 긴장마로 인해 피해가 커지자 자발적으로 타 기업들도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회사 측도 10억원을 기부했고, 이날 네이버도 성금 1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기업은 IT 기업답게 각자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대국민 기부금 캠페인과 함께 댓글 작성, 응원, 공유를 통해 참여하면 카카오가 건당 100원을 기부한다.

네이버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달 8월 31일까지 호후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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