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출된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표[사진=이낙연 블로그 ]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이낙연 후보가 당선됐다. 예상 한 것으로  이 후보는 민주당 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총득표율 60.77%를 얻어,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함께 경쟁자로 나섰던 김부겸 후보는 21.37%로 2위, 박주민 후보는 17.85%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신임 대표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를 끝내고 공식적인 당무를 시작한다.

이 대표의 자가격리는 이날 정오에 해제된다.

이 대표는 당선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고 오늘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지지하는 주민들에게 인사한 뒤 첫 공개 일정으로 더불어 민주당 주요 관계자와 함깨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 했다.

이어 이낙연 당선자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후 이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 대표로서의 포부와 비전을 밝힐 방침이다.

이후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면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당 대표로 선출된 이 대표는 그다음 날 신임 지도부와 화상으로 간담회를 했다.

이낙연 신임대표는 “어려운 시대 국난국복을 위해 코로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힌 이 대표는 최우선 코로나19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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