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1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미래통합당)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이 ‘국민의 힘’으로 결정됐다. 지난 31일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명 공모 과정에서 가장 많이 제안된 ‘국민’의 키워드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미래통합당은 1일 상임전국위원회와 2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의 힘’ 새 당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2003년 발족한 시민단체 이름과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개혁 없이 언론개혁 없다, 언론이 바로 서야 정치가 바로 선다’는 취지로 언론 개혁 운동에 앞장 섰던 단체가 바로 국민의 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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