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시사뉴스피플=안연승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9월 2일(수)부터 ‘2020 헬로, 케이!(Hello, K!)’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헬로, 케이!’는 2015년부터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이 온라인으로 공연과 문화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 전통음악공연’, ‘가상현실(VR)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공연’, ‘한국 전통 문화체험’ 등 총 3가지 주제 영상을 ‘헬로, 케이!’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9월 2일(수),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주제로 기획한 ‘한국 전통음악공연’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전통음악 콘텐츠 4개 <어메이징 아리랑>, <대금독주-청성곡>, <해금산조-지영희류>, <시조-바람아 부지 마라>를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욱 가까이에서 무대를 보는 것처럼 가상현실(VR) 기술로 실감 나게 구현해 한국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정책담당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헬로, 케이!’ 한국 전통음악 공연이 따뜻한 위로의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아울러 한국문화가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공유 등을 통해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