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테크 코리아 : 페어 & 포럼'의 언택트 가상 전시관의 모습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2020 에듀테크 코리아 : 페어 & 포럼」을 9월 9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게 되었으며, 에듀테크 전시관(페어)과 강연회(포럼)로 구성된다. 에듀테크 전시관은 예년과 달리 비대면 가상전시관으로 운영되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접속 가능하며 국내기업관 정부정책관 등을 가상 관람할 수 있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 약 100개사가 참가한 가상전시관을 방문하면 직접 현장에서 전시관을 둘러보듯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제품 설명을 듣고 화상상담 또한 가능하다.

정부정책관에서는 산업부의 에듀테크 기술개발 지원정책과 대표사례, 기업의 참여방법 등을 소개하고 교육부의 원격수업 시연 및 사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실시간 비대면 상담회’가 신설되었다. 홈페이지의 참가기업 목록에서 상담희망 기업을 클릭하면 화상상담방으로 자동으로 연결되며 영상, 화면, 문서, 동영상 4가지 유형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상담회는 참가기업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3일간(9월 9일 ~ 9월 11일) 진행되며, 이후에도 9월 25일까지 예약 상담을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동 행사와 연계하여 신남방국, 미국 등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온라인 개회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개최되는 올해 행사가 대표적인 비대면산업인 에듀테크의 특성을 살려 우리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향후 ‘코로나 일상’에 대비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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