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사뉴스피플=안연승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의 사이버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원격보안점점 서비스(별칭 ‘내PC돌보미’)를 추경 사업(’20.9월~12월, 33억 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8월 사업자 선정과 시범테스트를 거쳐 금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PC 돌보미는 63명의 보안전문가가 일대일(1:1)로 맞춤형으로 보안컨설팅과 다양한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PC 운영체제(현재는 윈도우만 가능) 및 소프트웨어 보안업데이트, 백신 설치 및 치료 방법 안내, 해킹 프로그램 유무 점검 및 조치, 미사용 액티브-X 제거, 안전한 암호설정 방법 안내, 백신 미탐지 악성코드(바이러스) 제거, 일반 국민이 가정에서 인터넷과 연결하여 이용하는 정보통신기기(IoT 기기) 취약점 점검·조치이다.

다만, 보안과 무관한 인터넷·하드웨어(프린터 등)·소프트웨어 장애 또는 오류에 대한 사항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가능 시간도 평일(8시~22시) 뿐만 아니라 토·공휴일  (09시~18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서비스 신청은 보호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금번 내PC 돌보미 서비스는 모든 국민들에게 보편적 보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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