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9월 15일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온 물류 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채용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대한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신청방법은 10월 18일까지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이력서를 등록한 후 관심 기업을 찾아 상담 또는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유의해야 할 점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체 채용일정 등의 사유로 채용이 아닌 상담만을 진행하는 기업이 일부 있으므로, 신청자들은 채용기업과 상담기업을 구분하여 신청해야 한다.

부대행사는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하였고 이력서 클리닉을 통해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온라인Live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직 해법을 제공한다. 채용 관련 알고리즘 분석 결과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상대로 모의면접을 실시하면, 대답내용, 말투, 태도 등에 대한 면접결과를 구직자에게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과장은 “물류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핵심 산업”이라고 평가하면서, “청년인재들이 이번 채용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취업 기회를 얻고, 생활물류, 신선물류 등으로 대표되는 K-물류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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