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황현희 위원장[사진=국민권익위원회]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충남 금산·논산지역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의 애로사항 듣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22~23일 금산 국제인삼시장과 논산 화지중앙시장 5일 장터에서 상담버스를 이용한 이동신문고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소상공인 및 주민들을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다. 

특히, 이번 이동신문고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카페·PC방·실내체육시설 등 서비스업, 각종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긴급대출·고용유지지원금 등 맞춤형 특화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이동신문고 운영 중 손세정제 비치,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민원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금산·논산지역 소상공인 및 주민들께서는 이동신문고 상담버스를 방문해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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