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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時評] 중국, 날로 교묘해지는 위구르족 억압정책
,중국은 위그루족을 탄압하기 위해 교묘한 방법을 실행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자료 일러스트]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중국 전체주의 정부는 광활한 중앙아시아 국경지대의 1,150만 위구르인의 거주지인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 대한 억압정책을 교묘한 방법으로 실행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중국의 절대다수 민족인 한족(漢族)을 “민족 집단들을 한 가족으로 결합하기”라는 명목으로 일주일 동안 위구르 무슬림 가정에 초대받게 했다. 2016년에 시작되어 2018년부터 일반화된 이 방대한 프로그램은 중국당국이 “민족 집단 간의 이해를 심화하고 신장 자치지역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유연한 정책“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 정책의 이면에는 ‘위구르인의 노예화’라는 음흉한 전체주의의 계산이 깔려있다.

‘한족(漢族) 관리들이 위구르족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맡는 비공식적인 임무는 위구르족의 종교관습을 비난하고 정부와 그 지도자 시진핑에 대한 위구르족의 애국심을 시험해 보는 일이다. 위구르족은 중국 중앙정부에 의한 위구르인의 체계적인 수용의 맥락에서 그리고 "테러, 분리주의, 근본주의"에 맞서 싸운다는 이유로 통제를 받는 것이다.

이런 중국정부의 불균형적인 차별정책은 공산주의 통치하에 있는 위구르족들의 잠재적 불만 중 하나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즉, 그들의 조상영토의 식민지화와 압도적인 한족(중국 전체인구의 96%, 신장 인구의 40%))에 의한 부의 독점현상은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는 화약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중국정부는 신장지역을 점령하면서 위구르족에 자치권을 보장하는 헌법을 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헌법은 무시되고 1백만 위구르족들을 수용소에 입소시켜 “교육을 통한 변화”를 모색하면서 민족정신을 말살하고자 했다. 동시에 위구르 문화는 거부되고 위구르어는 티베트어와 몽어와 마찬가지로 북경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학교 커리큘럼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사생활의 통제를 통해 중국 중앙정부에 예속시키는 억압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 전체주의적 특성을 지닌 폭력을 통해 실행된다. 즉, 중국정부는 인권침해와 신체적 폭력을 동반한 안전장치 없는 가장 정교하고 교묘한 감시기술에 의존한다. 최근에는 2017년부터 신장에 건축된 260개의 구치소의 구조물들이 위성카메라에 찍혔다. 그중 일부는 30,000명 이상의 수감자를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로 확인됐다. 중국정부는 위구르족이든 한족이든 상관없이 모든 내부 고발자를 처벌하는 경찰국가의 잔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중국지도자들이 서방국가에 약속한 것과 달리 언론인이나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취재·조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신장지역의 비참한 억압상황은 중국을 탈출 할 수 있었던 희생자와 증인 덕분에 알려졌다.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정부의 이러한 체계적인 학대·억압행위는 미국만이 나서서 제재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중국과의 경제적으로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입장을 보이며 중국의 눈치만 보고 있을 뿐이다. NP

 

진태유 논설위원  sartre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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