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스페이스 미션 캠프’ 홍보를 위한 포스터 [국립어린이과학관 제공]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국립어린이과학관이 ‘랜선 스페이스 미션 캠프(부제: My Little Planet 탐사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온라인으로 미래의 꿈과 상상력 그리고 탐구심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17일(토) 첫 회를 시작으로 11월 28일(토)까지 총 5회에 걸쳐 우주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온라인 캠프로서, 별과 행성의 차이,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의 조건 등 우주 탐사 단계별 주요 쟁점과 상식을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이야기 콘서트도 병행하여 생생한 재미와 흥미를 겸비한 온라인 탐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매 회차마다 참가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단계별 우주임무(나만의 외계행성 그리기, 외계인에게 메시지 보내기, 행성 착륙선 그리기와 제작 등)를 제공하고 임무 완수자들에게는 다채로운 선물(과학관 무료입장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도 증정한다.

특히 1~5회차까지 전체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5회차 최종 임무 과제인 ‘행성 착륙선 제작’에서 창의성 등이 돋보인 30명 내외를 국립어린이과학관의 랜선 스페이스 프론티어 회원으로 최종 선정하고 내년도 과학관 1년 무료입장권 및 특별 천문우주 프로그램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유아(가족단위, 만 4세 이상) 및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10월 7일(수)부터 10월 11일(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300명 이내에서 신청을 받는다. 해당 기간 참가 신청을 하지 못한 일반인들에게도 회차별 영상의 일반 공개 이후, 별도의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과학관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향후 공룡, 로봇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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