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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분야 IT기술, 데이터 교환방식 ‘국가표준으로 지정’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제조 분야에 사용되는 정보기술(IT)시스템(이하 “제조 IT시스템”)들의 데이터 교환방식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 16일 「제1차 스마트제조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여 동 표준안에 대한 산학연관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스마트제조 분야 표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표준안은 각종 제조 IT시스템들의 상호호환 뿐만 아니라, 제조 데이터의 수집분석 등에도 활용 가능한 표준이다.

표준 개발을 위해 2018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진행하였으며, 연구기관, 대학, 수요 공급 기업들이 참여, 국내 제조기업이 실제 사용 가능한 표준안을 개발하였다. 제조 IT시스템에 데이터 교환표준이 적용되면 국내 제조기업들은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호환과 데이터 통합 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추가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된다.

또한, 동 표준안은 제조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시 데이터 교환방식의 표준으로 활용 가능하여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의 제정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처와 협력 하여 제조기업 전반에 표준을 확산시키고 제조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제조 표준화 포럼」을 통하여 제조 IT시스템 공급기업, 수요기업, 시험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국가표준 활용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 되었고, 그 동력은 데이터에서 나온다”면서, “이번 데이터 교환 표준 제정 외에도 데이터 상호운용성 실증지원 등 데이터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표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기호 기자  kiho66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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