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미리암복지재단 이강평이사장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미리암 복지재단(이강평 이사장)은 지역 내 유일한 정신분열 장애우들의 보금자리이다. 지자체의 무관심과 방치로 인해 설자리를 잃어버린 소외받은 이들을 위해 2002년 이강평 이사장의 사재로 건립돼 현재까지 어려운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리암 복지재단은 정신분열증세로 인해 병원에서 일차적인 치료를 받은 이들이 머물며 교육과 재활훈련을 통해 사회복귀를 촉진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적인 훈련을 통해 이들이 직접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최종적으로는 사회구성원으로써 떳떳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정신보건전문요원(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5명과 정신분열 장애우 30명(입소를 겸한 종합훈련시설 입소10명, 이용 20명)이 함께 생활해 나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운영자금은 이강평 이사장의 사비와 미약하게나마 주변의 지원을 통해 유지되고 있다.
미리암 복지재단은 사단복지법인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무관심과 낙후지역이 겪는 복지시설 지원에 대한 지역별 편중현상의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은 물론 사회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 이사장은“정신분열을 겪고 있는 이들은 후천적으로 사회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국가차원의 보호와 주위의 애정 어린 관심을 통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무관심과 편견으로 물든 우리사회 풍토에 대해 인식개선을 요구했다. NP

사회복지법인 미리암 복지재단
(사회복귀시설 미리암)

주소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307-5
전화 063) 643-0764
팩스 063) 634-0766
홈페이지 http//cafe.daum.net/miriam welf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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