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으로 아름다움을 만드는 궁 이야기

최근 개그맨 김미려가 예뻐지기 위해 지방흡입과 성형수술을 하는 리얼 다큐‘미려는 괴로워’가 화제다. 가수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 또 날씬해져 자신감을 갖기 위해 지방흡입과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개탄스럽기도 하다.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끝이 없지만, 너무하다 싶을 정도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가져가는 일이다.


여성 병의 90%는 자궁이나 방광에서 시작된다. 얼굴에 문제가 생기면 마사지를 할 것이 아니라, 몸속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 옳다. 궁 이야기는 여성의 겉모습의 아름다움보다는 치유의 목적을 가지고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궁 이야기는 여성만을 위한 공간으로 쑥을 이용해 여성의 몸을 따듯하게 해주고 월경 불순이나 냉 대하증 등을 치료한다. 그로 인해 궁 이야기는 분당에서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궁 이야기의 김하림 대표는‘궁 마을’이라는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궁’이라는 이름에 끌려 사업을 하게 되면,‘궁’이라는 상호를 붙여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이후 궁 이야기를 설립하게 되었다. 궁 이야기는 아름다움과 함께 여성 병 예방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궁 이야기에 사용하는 쑥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지만, 훈증법에 의해 질 내부로 보내지는 것과 배 위에 얹어 뜸을 뜨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미용아카데미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대표는“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 차원 더 높은 자궁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칼라 아유로베다’라는 색깔을 치유하는 대체의학을 공부하면서, 여성의 자궁이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궁 이야기에서는 100% 천연 양수관리로 보톡스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작은 얼굴 만들기, 턱선 올리기, 입가주름, 미백, 탄력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 두피관리로 탈모, 머리카락 손상, 약하고 탄력 없는 머리카락에 대한 치료도 함께 한다. 김 대표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한 번도 일을 쉬어본 적이 없다. 밤이 오는 것이 아까워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시 태어나도 이 일을 하고 싶다는 김 대표는 천직이라 여기며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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