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영어는 학습의 집중력 높여

최근 전화 영어 교육이 인기다. 하루에 적은 시간을 투자해 외국인과 전화 영어를 하는 방식이다. 시간의 효율성이 높고, 전화 영어의 효과가 좋다는 평이 줄을 잇는다. 해외에 나가 직접 영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국내에서 외국인 강사와 전화 통화를 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화 영어 교육을 하는 잉글리쉬 라인을 찾았다.


잉글리쉬 라인은 전화 영어를 전문으로 하여 외국인 강사와 1:1로 학습하는 생활 실전 영어 교육을 하고 있다. 하루에 10분 씩 외국인 강사와 통화해 집중 대화 훈련이 전화 영어 교육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처음 외국인 강사의 레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전화 영어 교육이 이뤄지고, 매일 수업 내용과 수강생의 레벨을 체크한다. 초급의 경우 10분을, 중급자 이상은 주 3회로 20분 수업을 하면 좋다.
전화 영어 교육은 잉글리쉬 라인의 김준범 대표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학습법이다. 김 대표는 외대를 나와 미국 유학 중에 전화요금으로 인해 통신사 매니저와 한 달 동안 싸우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영어가 늘어가는 것을 느끼고, 전화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김 대표는“겉으로 보이는 제스처를 통해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전화로 상황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듣게 되면 상대방의 목소리나 단어 하나에 집중력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잉글리쉬 라인은 전화 영어를 위한 전문 교재를 직접 개발해 문법, 구문, 말하기 등으로 하루 분량을 웹상에 올리고 있다. 그로 인해 수강생들은 교재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또 수강생의 스케줄에 따라 직접 관리하여 실시간으로 전화 영어를 할 수 있다. 만약 시간을 변경할 일이 생기게 되면, 당일에 시간 변경이 가능하게 하여,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또 수업 녹음 파일을 반복 청취하여, 매 수업시간에 놓친 부분을 복습할 수 있다.
잉글리쉬 라인은 엄격하고 까다롭게 강사를 선발한다. 기존 전화 영어 업체들의 잦은 결강과 끊어지는 수업, 늦어지는 수업 시간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뛰어난 강사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잉글리쉬 라인은 해외 콜센터를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여러 나라로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앞으로 전화 영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영어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NP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