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대표직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의 숨은 일꾼

“20년간 안경을 사용해온 H양은 압구정에 거주했지만 결혼과 더불어 일산으로 전입했다. 불편한 시력 때문에 근처에 있는 안경원을 찾았다. 지금까지 받아 보지 못했던 친절함과 서비스에 그녀는 감동했다. 그 후 그녀는 인터넷 사이트에 그 안경점에 대한 솔직한 글을 올렸다. 그녀가 진정으로 감사했던 곳은 ‘아이네트 안경원’이었다.


안경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안경원수는 약 7,600개다. 많은 이들이 안경 비즈니스의 침체원인으로 과잉공급을 말하고 있지만 안경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안경 사업 규모는 선글라스를 포함해 1조 2,000억 원 규모이지만 전국 안경원의 60% 이상이 영세 자영업자인 경우가 많아서 안경 사업의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안경원에서는 나름의 차별화된 서비스 방식과 특별한 가격, 독특하고 우수한 제품의 안경들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치열한 안경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일산 최대의 안경백화점, ‘아이네트’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안경들로‘안경패션 1번지’라고 불리는 일산 최대의 안경백화점‘아이네트’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나아가고 있다. 부평, 성수, 고잔 지역에 분점을 두고 있는 아이네트 안경점의 가장 큰 경쟁력은 25년 이상 된 안경분야 전문안경사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10여 명의 안경사들이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맞춤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다. 14년째 이 일을 해오고 있는 황제주 대표는“현재 국내 안경시장이 전국 체인화 되면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증명되지 않은 저가의 중국 제품과 온라인 상품들이 범람하면서 안경업계의 발전과 국민 눈 건강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네트는 특히 누진다초점렌즈 전문점으로 누진다초점렌즈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이다. 그래서인지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그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있다. 아이네트의 황제주 대표는“안경은 이론이 아니라 기술력과 경륜”이라며, “아이네트의 품질과 기술력에 자부심을 걸고 손님들을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한 품질 때문인지 중장년층의 오래된 단골손님들이 많은 아이네트는 대구와 서울에 지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저는 “고객제일주의 선언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합니다. 또한 최대의 서비스로 상도의를 준수합니다. 모든 것이 고객위주로 편리하게 해결 되도록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안경을 파는 게 아니라 기술을 파는 것입니다.”


고양시 지역사회의 나눔 봉사자
아이네트의 황제주 대표는 안경 일과 함께 고양시 행정발전 의장, 청소년 선도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결식아동,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래서인지 고양시에서는 이미 모범적인 봉사자로 소문이 나있다. 특히 황 대표의 청소년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그는 주말이면 일산 호수공원에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그들을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주요 지역에 청소년 거리를 만들고 주, 야간 청소년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탈선 청소년들을 훈화하는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제주 대표는“어떻게 해서든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누군가 돌봐줘야 한다”면서, “조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불행을 나 몰라라 한다면 나라의 희망은 희미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배움의 부재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남모르게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황 대표는 청소년을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노인정을 찾아 돋보기를 무상 기증해주고 있으며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파출소와 관공서에 연령에 맞는 다양한 돋보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같이 멈추지 않은 그의 숨은 봉사활동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 5월 노인행복찾기운동본부로부터‘청소년선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국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황제주 대표는“지극히 당연한 일로 이러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국민여러분께 오히려 송구스럽게 생각된다”면서,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의 채찍으로 알고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황 대표는 지금까지의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해“고교시절 한때 친구들과 어울려 인생을 망칠 뻔 했는데 그 때 선생님과 독지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평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항상 마음 속 깊이 간직해왔던 일을 하는 것뿐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봉사뿐만 아니라, 대표직으로 있는 아이네트에도 큰 열정을 품고 있는 황제주 대표는“안경원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안경을 파는 게 아니라 기술을 파는 것”이라며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일산 최고의 안경점으로 다가가기 위한 강한 포부를 보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물음에 그는“14년째 일산에서 안경점을 해온 산증인이자 토박이로써 앞으로도 안경점과 안경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경사 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하는 기업가, 세상을 밝게 만드는 그런 ‘눈’이 되고 싶다고 했다.NP

누진다초점렌즈란
현재 중장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다.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정체는 탄력을 잃게 되고 결국 노안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근거리 작업 시에 오는 생리적 불편함과 좌절감을 가져오게 되며, 가장 활동적으로 일해야 할 시기에 갑자기 노안이 시작되면 심리적 충격과 함께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게 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현재 이러한 노안현상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돋보기, 이중초점렌즈, 삼중초점랜즈, 누진다초점렌즈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누진다초점렌즈는 첨단안경렌즈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으며, 인간의 눈과 주변 공간의 정적이며 동적인 관계를 기초로 하여 이상적으로 설계되었다. 늘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2개의 안경을 번갈아 쓰고 벗는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누진다초점렌즈는 기존의 이중초점렌즈에서 발생하는 근용 도수의 갑작스런 변화로 물체가 확대되어 보이거나 갑자기 올라와 보이는 영상점프 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보행 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함과 안정성 등의 여러 가지 만족 때문에 이미 선진국에서는 노인층 70%이상이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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