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리고 뭉친 통증을 두드려 푼다"

우리 전통 수기요법인 ‘안마’를 비롯한 각종 오감 자극요법을 통하여 근육 및 관절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두드림’은 면역력 항진 효과를 유도하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현대인을 해방시켜주고 있다. 자유롭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신체와 정서를 관리해 주고 있는 ‘두드림’의 이봉길 강초경 대표는 “정부가 지정한 정식 학습 수련 과정을 완수하고, 공인된 안마사 자격증을 수료한 안마사들이 뜻을 모았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우리 전통 안마의 탁월한 효과와 참 맛을 영위할 수 있는 참된 보건 사회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동 대표는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 세계 최고의 안마로 인식 되고 있다”며, 안마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신체 각 부분의 관절과 근육의 가동 범위와 각도에 맞는 적절한 안마 기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한국정통안마를 받는 사람은 고통이나 피로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안마치료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자율신경을 조절하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세포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아울러 인체의 불균형 현상을 교정함으로서 자율신경 실조, 고혈압, 류마티스성 질환,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세균에 의하지 않는 내인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근육계와 신경계, 내장계, 내분비계 등 각 계통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안마치료는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복적 긴장 장애”와 같은 각종 직업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의료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30년 넘게 안마치료를 해온 이 대표는 “고객 중에는 중풍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풍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오일 없이 이루어지는 전신 안마는 일반인에 비해 촉각이 8배나 발달되어있는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해 이루어진다. 한편, 아직 일반인에겐 안마를 할 수 있는 법적제도와 교육제도의 권한이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공동 대표는 “불법적으로 행해지는 안마시술소가 많이 상업화되면서 의학적인 상식과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고 시술이 이루어져 부작용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물리치료의 효과도 볼 수 있는 ‘두드림’의 전신안마는 충격적인 힘이나 자극을 가하지 않고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피하에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안마는 오로지 손으로만 이루어진다. “마비되고 흥분된 근육을 파악한 후에 시술에 들어가기 떄문에 몸에 전혀 자극적이지 않다”고 밝힌 강 대표는 “피부와 근육관리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에 따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마는 연령층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성장통이 있는 청소년들, 하이힐은 많이 신는 여성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근육을 이완시켜줘서 키가 자라고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발에는 모든 기관이 축소되어있기 때문에 발마사지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당뇨환자는 발이 많이 피로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져 발 마사지를 받으면 효과적이다. 칼라테라피의 색채요법은 모든 종류의 색채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병을 치유해나가는 대체의학의 한 분야이다. “색채는 그 속성에 때라 모두 다른 파장을 지니고 있다”고 밝힌 공동 대표는 “몸 속에 흐르는 기가 막혔을 때, 그 부분에 특유의 파장을 일으키는 색채를 붙이거나 빛으로 쏘여서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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