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목회자로 양성하는데 힘써

교회의 다양성 인정하며 일치와 연합 도모해
초교파적 독립교회인 할렐루야교회(www.hcc.or.kr)는 신구약 성경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사도신경과 웨스터 민스터 대소요리 문답을 신앙고백으로 신봉하는 전통적 복음주의 신학에 근거한 교회다. 독립교회란 교단을 배격하는 교회가 아닌 정통 신학을 가진 모든 교단과 함께 복음을 위해 협력하는 교회다. 우리나라는 교단성과 교파주의가 강하지만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 연합회에 소속된 할렐루야교회는 교회나 교단을 중심으로 협력의 원을 그리는 것이 아닌 예수를 중심으로 그리기 때문에 그 어떤 단체와도 협력이 가능하다. 예수 안에서 교회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는 독립교회인 할렐루야교회는 선교에 있어서도 수많은 교단의 선교사들을 동시에 지원하며, 국내의 미자립 교회의 경우에도 주요 교단의 교회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활짝 열린 교회로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할렐루야교회가 추구하는 3S신앙은 구원의 신앙(Salvation), 성화의 신앙(Sanctification), 섬김의 신앙(Service)은 구원받아 성장하며 섬기는 신앙을 개발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는다. 할렐루야교회는 3S신앙을 균형 있게 계발하며 전문 목회자와 평신도 목회자가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우리의 자녀들이 미래의 지도자가 되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훈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회의 시설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창의적으로 섬기며 우리의 자원과 헌신을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에 기여하고 우리 민족 앞에 역사적 책임을 다하고 민족의 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여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섬김을 교회의 소명으로 삼아
할렐루야교회에는 31명의 교역자들이 사역하고 있는데 그들의 출신교단은 14개나 되지만 신앙과 신학이 일치하기 때문에 균형과 건강성을 확보했다. 특히 할렐루야교회의 2대 목사로 부임한 김상복 목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횃불선교센터 실행위원장으로 부임했으며, 지난 26년간 미국에서 신학교 교수로, 미국인교회와 한인교회 목사로 활동했으며 세계 선교사역도 병행해왔다. 김상복 목사가 이끄는 할렐루야교회는 교회의 존재 이유를 다섯 가지로 설명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그를 영화롭게 하는 예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며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목회자가 되도록 훈련하는 훈련,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신앙과 삶을 나누는 교제, 성령께서 주신 은사에 따라 개인과 가정, 교회와 사회, 민족과 세계를 섬기는 섬김이 그것이다. 이 다섯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할렐루야교회에서는 평신도목회, 사랑방, 3S 교육이념을 구현하는 조직을 갖추고 긍정적 믿음, 희망적 자세, 따뜻한 사랑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도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기도훈련을 통해 성도들의 영성을 강화시켜 힘 있는 교회를 만들고 있다. 또한,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복음전파를 통해 교회에 주신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선교를 통해 타문화권에 잃어버린 영혼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평신도를 훈련하여 목회자화 한다. 할렐루야교회는 사랑의 교제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하나됨을 이루어 국내 및 해외의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찾아 돌보고, 가정과 교회, 이웃과 세상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기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성도와 지역 주민들 위한 기독교 센터

지역교회들과 교계와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한 부분을 맡게 될 할렐루야교회는 학생선교단체들에게도 열린 교회가 되고 국제적인 사역에 있어서도 국제적 경험을 토대로 적극 참여하여 넉넉한 장소에서 교회가 추구하는 모든 것을 갖춘 기독교 센터가 될 것이다. NP

-되고 싶어도 될 수 없고, 안되려고 해도 안 될 수도 없는 것이 목사다. 1960년대 중반에 미국 유학 2년차 절대 주권자 하나님을 만난 이후 내 인생을 그분께 드렸다. 내가 드렸다기 보다 그분이 나를 불렀다. 나는 그분이 마음대로 쓰시도록 무릎을 꿇었다.
Q. 목회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사람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기를 완전히 내려놓고 어린 아이부터 연로한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하나님께 인도하고 그들을 사랑하고 돌보는 일을 평생 한다. 목사는 리더인 동시에 섬기는 사람이다. 이 두 가지 반대의 모습이 잘 조화되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로 필요하다.
Q.현재 교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그 원인과 해결점은.
-대부분 목사들과 교회들은 비교적 원만한데 극소수의 대형 교회 목사들에게 너무 많은 권한이 부여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더 민주화되어 행정이 투명해지면 좋아질 것이다. 목회자가 특히 교회재정을 정확하게 파악은 하고 있어도 직접적으로 운영해서는 안 된다.
Q. 김상복 목사에게 있어 성도란 어떤 의미인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대상이어서 내게는 한분 한분이 귀한 분들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분들을 나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한다. 나와 함께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날마다 예수를 닮는 인격적 성숙을 위해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 하나님과 이웃을 유익하게 섬기는 나의 동역자들이다.
Q. 성도들과 뉴스피플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의 대상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목숨을 버려 사랑한 분들이다. 믿는 성도들 가슴 속에 성령을 보내주셔서 그분의 도움을 힘입어 날마다 사랑과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이웃들에게, 특히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축복의 근원이 되며 사시길 바란다.
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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