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행정사례 접목위해 세계 36여 개국 탐방
교육, 연구, 사회봉사로 지역사회와 같이 호흡
지난 2007년 6월15일 이병렬 우석대학교 문화사회대학장(시민행동21 상임대표)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클럽 37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학장은 항상 지역민과 호흡을 같이하려고 하는 교육, 행정, 사회복지에 이르는 현장형 전문가로서 그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공헌해오며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저명인사이다. 이 학장은 “앞으로 교육, 연구, 사회봉사라는 세 가지의 역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지역민과 교육의 현안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교육과 지역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임기동안 본 활동이 사회봉사란 개념을 인지하고 가장 큰 덕목으로 지역의 변화와 혁신, 발전 향상을 위한 산·관·학·연의 네트워크구성에 앞장서고 지역사회발전의 밀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의 현안 및 개발대안에 대한 고민이야말로 교수들이 주축이 된 지역혁신협의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며 지역발전에 크게 봉사·기여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 학장은 우석대학교 및 동지역과 역사를 함께해온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 클럽을 통해 지역현안문제의 고민과 지역교육발전을 앞당길 대안 및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 학장은 평소 지방행정혁신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활동을 통해 지방행정혁신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형 정책가이자 학자로서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이 학장은 현재 시민행동21 상임공동대표, 행정자치부의 지방행정혁신평가위원, 교육부의 누리(NURI)평가위원, 통일부의 통일교육위원, 노동부의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차별시정담당 공익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외의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활동과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노력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삶
우석대학교 문화사회대학은 18개학과가 속하고 있으며 21세기 비전은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이라는 것을 인지하여 2006년 3월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유일 ‘문화사회대학’이란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이병렬 학장은 이처럼 학내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본 대학의 초대학장으로 취임하며 지역의 산·관·학·연 네트워크구축의 주축이 되고 있다. 이 학장은 좌우명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삶’일 정도로 언제나 도전하는 장의 연속선상에서 살고 있다. 특히 그의 실용성을 위한 학문에 대한 열정은 현 자리매김까지의 힘겨운 과정을 잘 대변하고 있다. 처음 외교관이 되기 위해 전북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이 학장은 사회에 기여하고자하는 의지를 갖고 21세기 패러다임(paradigm)은 복지라 생각해 충남대 사회복지행정(행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그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1992년 중국에 다녀온 뒤 추후 중국이 우리나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을 예상하고 한국방송대 중어중문학과를 만학으로 졸업하는가하면 환경문제를 인식하여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수료, 유럽의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해 독일Speyer행정대학원 Gastforscher (2002~3년 행정대학원장 초청)로 다녀오는 등 항상 새로운 도전과 배움 통한 실용적 봉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학장은 “당초 본인의 교육에 대한 열망이 추후에 사회발전을 목적으로 하였기에 한편으론 학생들에게 귀감과 모델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였다. 만학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다. 학생들과 교수님들은 본인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시험 중 감독관에게 대리시험의 오해를 받는 등의 에피소드들도 있었다. 시간강사 시절 차도 없이 4개 대학교에서 주당 40시간동안 강의를 해가며 매일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며 수업을 진행해야 했다. 화장실에서 씻고 책상에서 자는 것이 일과일 정도로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지만 그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매김의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학장은 이처럼 그간의 경험을 통한 조언으로 학생들에게 항상 현실의 환경에 안주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자기에게 주어진 선천적 조건보다는 후천적으로 노력하여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라! 언제나 가능성을 가지고 접근해라! 꾸준히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와 그만한 몫이 주어진다. 과거 현재는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는 이것이 바로 이 학장이 추구하는 경험을 통한 현장 형 이론인 것이다.
이 외에도 36개국이 넘는 해외를 다니면서 선진(핀란드, 스웨덴 등)·후진국(캄보디아, 북한 등)들을 넘나들며 우리나라행정의 체계적 설정과 비전의 잣대를 마련하려고 노력하는 등 선진지방정부의 사례들을 국내의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과거 국내 교육의 원형적 문제인 이론적 배경교육의 단점을 보완하는데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문화사회대학장의 임기가 끝나는 안식년인 다음해부터 북미와 남미를 다니며 선진모델에 대한 현장스케치(테마답사, 연구분석)를 통해 국내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대안 마련과 오류가 적은 합리적인 활동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형 교육자로서 추후 중앙정부 관련 업무에 참여, 국가발전의 도움이 되고자하며 이와 더불어 민족이 얼을 자부심을 깨우치기 위한 20세기를 넘어 21세기에는 큰 대한민국으로 부활하고자 고구려 옛 땅 회복운동인 전국산업다물단 지도교수로서 ‘다물 운동’을 통해 잃어버린 대륙에 대한 우리역사재건에 최선을 다할 계획과 포부를 가지고 있다. NP
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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