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생수를 수출하는 꿈을 안고..

‘워터라임’이라는 상호를 짓기까지도 한 달 이상이 걸렸다고 했다. 그러나 올 봄부터 우리나라에도 수입생수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고 고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사업에 안정을 찾고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자신의 사업을 하는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현재 도곡점과 부산 안락점에 대리점을 두고 있는 워터라임은 브랜드 마케팅을 강조한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그는 유통도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차별화 되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미네랄 워터 수입을 계획하고 있는 신형철 대표는“전 세계의 생수들이 우리나라에 무조건적으로 전 품목이 수입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 수질검사표 기준에 타당하여야 수입허가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신 대표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미네랄 수치(경도)가 500이하여야만 수입이 가능하고 한다. 그는 이에 대해“다이어트 물 제품은 미네랄 함량이 많아야 하는데 미네랄 함량이 높은 제품은 수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안타까운 표정을 보였다. 현재 워터라임은 40여 가지의 종류로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음료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 시중에서 보기 힘든 고급화된 희소성이 있는 제품으로 병 제품을 기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날씨에 상관없이 겨울에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형철 대표는“수입생수는 예전엔 없었던 문화상품이며 변화가 빠른 시대이니만큼 유동적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시각에서 상품을 발굴할 것이다”라며, “현재까지는 틈새 시장을 겨냥한 수입생수만 판매하고 있지만 장래에는 국내생수를 해외로 수출하는 꿈을 꼭 이루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보였다. NP
안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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