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통합카드, 비바 첵스 카드”

고객위주 카드로 ‘신불자’도 가능 ... 마스터, 비자, 아멕스 카드 등 제휴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은행 계좌의 잔액 범위 내에서 곧바로 결제되는 직불카드의 이용이 계속 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004년부터 직불카드의 이용이 신용카드를 추월했으며, 캐나다에서는 1999년부터 직불카드가 현금과 신용카드를 제치고 1위의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직불카드가 많이 사용되면서 비(非) 현금 지급수단으로 급부상한 것은 전통적인 현금 결제에서 전자지급 결제로 이행하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대담 손영철 국장 / 정리 강주희 기자, 사진 김성택 기자

다양한 멤버쉽카드 시장이 포화 상태인 현 상황에서 새로운 포인트 적립시스템으로 신 개념의 통합카드 문화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비바몰(www.vivamall.net, 아시아회장 정길용, 한국지사장 천병준)은 전자화폐(전자통장)를 기반으로 한 직불카드 기능에 적립카드, 교통카드 등의 기능이 결합된 다기능 통합카드인 ‘비바카드’를 만들어 새로운 포인트 적립 및 결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
비바카드는 2002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새로운 개념의 실시간 현금 적립식 카드다. 캐쉬백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사에서 특정 상품 구매나 서비스 이용 시 각 제공처에서 미리 정해진 적립율에 따라 실시간으로 적립되어 이를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 타사 카드의 경우 발급한 회사마다 화폐단위가 다르고 이에 따라 포인트 통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포인트 사용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비바카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고객의 편의를 최대화시켰다. 국내 최초 실시간 현금 적립시스템을 탑재하여 사용 즉시 포인트 적립이 완료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화되어 통합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마스터카드와의 제휴로 전 세계 가맹점에서 각종 해외유학, 연수, 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비자카드, 아멕스카드와도 업무 제휴를 할 계획이며 자체 구축 예정인 비바 쇼핑몰에서도 비바카드의 사용을 용이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카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 정길용 회장
 “저는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비바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소비문화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고객과 회사 모두 혜택을 누리고 수익을 나눌 수 있는 공동번영의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면서 그로 인해 발생되는 수익은 미래를 선도할 청소년을 위해 쓰고 싶습니다.”

고객을 우선하는 카드
비바카드가 타사 카드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이 뿐만이 아니다. 2000년부터 사업을 구상했다는 정길용 아시아회장은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생각했다. 첫째는 고객이 사용한 카드 수익금을 본사 뿐만 아니라 판권자, 고객에게 골고루 수익 분배하는 것이다. 기존 카드의 경우 고객이 사용한 카드수익금을 본사가 100% 가지는데 반해 비바카드는 본사 25%, 판권자 25%, 고객 50%의 비율로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다. 둘째는 본사 수익금의 일부를 재단에 기부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비바몰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힌 정길용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세계청소년선도교육재단에 기부할 뜻을 내비쳤다. 정길용 회장은 제임스 카메론 영화감독,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전 미국

비바 첵스 마스터카드(Viva Chex Master Card)의 특징
1. 카드 발행 시 수수료가 전혀 없다.
2. 카드 발행 시 다기능 통합카드의 만족도를 위해 100달러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3. 여신(與信) 제한이 없어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
4. 해외에서도 입출금이 자유롭다.
5. 해외송금이 은행에 비해 편리하다.
6. 신용불량자도 사용이 가능하다.
7. 사용할 때마다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며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하다.
8. 수익금의 일부가 재단에 기부된다.
9. 사용 금액의 일정액을 재단에 적립해 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 현금카드와 포인트카드의 통합 사용이 가능하다.
11. Barter 쇼핑몰을 통해 회원 간 가맹점화가 이뤄진다.
12. 소규모 점포나 자영업자도 가맹점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등의 저명인사가 활동하고 있는 세계청소년선도교육재단의 공동 임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바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만은 아니었다. 정길용 회장은 2001년 3월에 법인설립을 하고 카드회원을 87만명이나 모집했지만 그 당시 다기능 통합카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03년 2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ATLASMALL.COM과 아시아 독점계약을 맺음으로써 2007년 하나은행, KS net과 업무 제휴하고 현재 지사 및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비바카드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카드라고 볼 수 있다. 현금만 쓰는 고객은 비바카드를 사용함으로써 현금보다 더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카드의 장점을 넣어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두려운 사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길용 회장은 “오늘날의 수많은 포인트 적립 문화 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비바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소비문화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객과 회사 모두 혜택을 누리고 수익을 나눌 수 있는 공동번영의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개념의 카드 문화를 정립·발전시키고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는 비바몰의 행보가 기대된다. NP



(주)비바몰 천병준 한국지사장 인터뷰

“결제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천병준 사장
“이제는 소비자 혁명시대가 도래할 겁니다” 비바몰 천병준 한국지사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현대 시장경제체제 속에서 소비자 개인은 생산자 기업에 비해 상품에 대한 정확한 판단능력이 부족하고 기술적 조작에서 열등한 위치에 놓여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공급자인 생산자 위주의 정책이었다. 하지만 인터넷의 보급 및 발달로 인해 현재는 소비자가 선택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물건을 생산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보호제도와 맞물려서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자는 소비자운동으로까지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 보호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고, 일정한 물품의 경우 소비자피해보상보험까지 가입하고 있다. 천병준 사장은 “생산자들이 소비자의 클레임 제기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기업의 소비자 시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는 소비자에게 품질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알리고,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형태로 시장체제가 재편될 것”이라며 생산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소비자와 함께 하는 ‘소비자 혁명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큰 대출에 비해 소액대출은 98%의 회수율을 보입니다. 비바카드는 신불자 에게도 카드 발급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며, 계좌를 줄 수 있는 대체 금융 활성화방안입니다.”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
그리고 이렇게 소비자 보호에서 소비자 주권 확립으로 바뀐 패러다임을 적용시킨 사업이 바로 ‘비바몰(비바카드)’이다. 현금 소액을 주로 쓰는 서민들을 위한 혜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비바카드를 구상하게 되었다는 천병준 사장. 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반면, 현금을 사용하는 서민들이나 신용불량자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일정금액 이상을 사용해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타사 카드에 비해 비바카드는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적립하여 포인트 소액 결제도 가능하다. 신용여부 관계없이 카드를 발급함으로써 더욱 많은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 것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신용불량자에게도 계좌를 줄 수 있는 대체수단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소액의 경우 98%라는 높은 회수율을 보인다”는 말을 덧붙이며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방안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17일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은 시중은행의 서민금융 역할 확대를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고금리 대부업체로 몰리는 신용불량자에게도 대출을 해주는 등 소액을 쓰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 혜택을 요구한 것이다. 비바카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좋은 기업이란 주주에게는 최고의 수익 성과를 올리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부 직원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업일 것이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천병준 사장은 네 가지 경영철학을 내세운다. 첫째 수익위주의 경영을 하겠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기업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따라서 기존 사업에 대한 판단이나 신규 사업을 전개할 경우 수익성을 정확히 분석한 후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읽고 이에 부응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셋째 사원 중시 경영을 하겠다는 것.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부 고객인 사원들이 만족을 해야 하기 때문이란다. 마지막으로 투명경영, 신뢰경영을 하겠다는 것. 사원들과 경영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사의 비전을 함께 제시해나가겠다고 한다. 천병준 사장은 “비바몰 그룹이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초일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NP


천병준 한국 지사장 약력
84년 7월 한국 산업 기술 엑스포 (주) 대표
91년 4월 파워 트로닉스 (주) 이사 특판
95년 5월 늘푸른 한의원 대표
2000년 6월 코리아 정보 기술 (주) 대표
01년 2월 외국어 대학교 세계경영대학원 [alp, amp]
01년 6월 동방 (주) 대표 베트남 전자정부, 인터넷 사업
02년 6월 그린 정보 (주) 대표 상호 변경 한 소 넷 (주)
05년 1월 MBPA 과학본부 부회장, 맥스창업투자(주) Partners
06년 1월 매트릭스카드(주) 시스템사업부, 베트남사업부 본부장
현재 범죄 예방 위원, 서울가정법원 보호위원
     포플리즘 추방운동본부, 신경제도약인권당 의전담당
     환경문화복지, (주)비바몰 한국지사장




비바몰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


청소년을 위한 World Martial Art & Golf Academy 설립 예정

▲ MMA센터
World Martial Art & Golf Academy (이하 M.A.A)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술, 골프 등을 가르치는 종합예술학교로서, 경기도 양평에 설립될 예정이다. 선진 스포츠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함이다. M.A.A는 World Martial Art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국내 최초의 센터이기도 하다. M.A.A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M.A.A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돼 각종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M.A.A에서는 수준 있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각 나라 무술인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전 세계 무술인들과 연대를 하고, 무술이라는 문화적 수단을 통해 후원자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이 일회성 이벤트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M.A.A에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각 나라에서 지속적인 대회를 추진·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그 밖에 루디 두란(Rudy Duran)이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골프를 직접 가르칠 계획이다. 루디 두란은 타이거 우즈를 4세부터 10세까지 가르친 스승이자, PGA골프 코치이다. 현역 최고의 PGA 트레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MAA 권영철 이사장은

▲ 부시와 악수하는 권영철 이사장
최고령 세계 격투기 챔피언이자 세계청소년선도교육재단 대표 권영철(52·Rollin Kwon)씨. 현재 비영리교육기관인 세계청소년선도교육재단의 회장 겸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종합무술체육관 관장이다. 그는 어릴 적 찾아간 태권도장에서 천부적 운동신경을 발견하게 됐고 그 후 중학교 야구선수, 고교 복싱선수를 지낸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대학 졸업 후 청와대 경호실에서 잠시 근무했으며 전공을 살려 KIST연구원으로 재직했지만 곧 사표를 냈다. 홍콩의 무술팀과 할리우드 스턴트맨 학교에서 사범 활동을 했다. 그에게도 고비는 왔다. 건물에서 떨어져 척추가 부러진 것. 하지만 각종 자격증 취득과 재활에 전념해 재기에 성공했다. 태권도, 합기도가 각각 8단에 이르렀고 1996년 미국 격투기 웰터급 챔피언, 이듬해 무제한급 챔피언까지 거머쥔 것이다. 스티븐 시걸, 장클로드 반담 등 유명 배우들이 그를 사범으로 뒀으며,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 앞에서 무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공식행사에서 애국가를 먼저 부르고 유니폼에 태극마크를 부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현재 개발도상국의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약퇴치 활동도 벌이고 있다. 또한 World Martial Art & Golf Academy Center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한·미 인재 교류를 통해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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