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문경에서 스트레스를 날린다”


기원전 649년 제33회 고대올림픽 때부터 정식종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승마는 인간이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운동으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세기 중엽부터 프랑스의 일부 귀족들이 레포츠로 즐기기 시작한 승마는 최근엔 마필산업으로서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IT시대의 폭력성이 난무하는 선정적인 사회문화를 건전한 여가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승마가 더욱 활성화되고 대중화되기까지 민간단체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경북을 대표하는 레포츠 클럽인 문경레포츠(http://www.mungyeongleports.com)는 승마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교관과 교육생들 모두가 가족 같은 분위기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서는 승마교육 또한 안전하게 이루어져 함께하는 이들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문경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적인 환경 제공은 물론 관광도 함께 할 수 있다. 래프팅과 서바이벌, 승마를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경레포츠는 패러글라이딩과 산악오토바이, 카트, 철도자전거 등을 연계해 준다.

생동감과 스릴을 동시에 만끽한다
문경레포츠의 호스랜드승마장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마필을 대여해주거나, 승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연개소문이나 왕의 남자 등 주로 사극의 승마촬영을 돕고 있으며, 지역행사가 있을 시엔 마필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지역사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리적인 측면보다는 촬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문경레포츠는 연기자들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촬영시간외 여가시간에는 일반손님에게도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필보유수가 50마리 정도 되며, 보통의 다른 승마장보다 상당한 수의 마필을 보유하고 있기에 공급이 원활하여 말의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교관이 직접 교육하고 있으며, 모두 A클래스로 상주하고 있는 교관만 해도 4명이나 된다. 또한 철저하게 교육된 말은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으며, 말들 자체도 순하다. 특히 문경레포츠의 말들은 연기자이기에 말을 잘 듣고 매우 순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승마 교육 시 교관의 말을 잘 따르고 겁만 먹지 않는다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말은 겁이 많은 동물이므로 과격한 행동으로 말을 긴장시키지 않도록 한다. 말이 갑작스레 뛸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말을 진정시켜야 한다. 담력을 키울 수 있고 골반이 튼튼해지며, 에너지 소비가 많아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난 승마는 상체를 바르게 교정할 수 있고, 허리의 유연성과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말을 타면서 말의 움직임과 함께 몸을 움직여 줌으로써 장운동이 활발하게 된다. 이처럼 승마는 낙마사고에 대비하여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 어떤 레포츠에서도 느끼기 어려운 생동감과 스릴을 맛볼 수 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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