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문경에서 스트레스를 날린다”

생동감과 스릴을 동시에 만끽한다
문경레포츠의 호스랜드승마장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마필을 대여해주거나, 승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연개소문이나 왕의 남자 등 주로 사극의 승마촬영을 돕고 있으며, 지역행사가 있을 시엔 마필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지역사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리적인 측면보다는 촬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문경레포츠는 연기자들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촬영시간외 여가시간에는 일반손님에게도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필보유수가 50마리 정도 되며, 보통의 다른 승마장보다 상당한 수의 마필을 보유하고 있기에 공급이 원활하여 말의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교관이 직접 교육하고 있으며, 모두 A클래스로 상주하고 있는 교관만 해도 4명이나 된다. 또한 철저하게 교육된 말은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으며, 말들 자체도 순하다. 특히 문경레포츠의 말들은 연기자이기에 말을 잘 듣고 매우 순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승마 교육 시 교관의 말을 잘 따르고 겁만 먹지 않는다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말은 겁이 많은 동물이므로 과격한 행동으로 말을 긴장시키지 않도록 한다. 말이 갑작스레 뛸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말을 진정시켜야 한다. 담력을 키울 수 있고 골반이 튼튼해지며, 에너지 소비가 많아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난 승마는 상체를 바르게 교정할 수 있고, 허리의 유연성과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말을 타면서 말의 움직임과 함께 몸을 움직여 줌으로써 장운동이 활발하게 된다. 이처럼 승마는 낙마사고에 대비하여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 어떤 레포츠에서도 느끼기 어려운 생동감과 스릴을 맛볼 수 있다. NP
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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