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천사농원의 사과 박사


경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질 좋고 맛있는 사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경북 사과는 더 이상 국내에서만 인정받는 브랜드가 아니다. 지난 달 경상북도는 지역 명품사과 ‘데일리’사과를 대만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FTA시대를 맞이해 국내 농가에서는 제품의 브랜드 육성사업이 한창이다.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가지고 우수한 품질로서 승부하는 우리 농가가 늘고 있다. 경북 안동의 다솜천사농원은 기능성 사과를 재배해 경북 사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다솜천사농원은 NAPK농법으로 칼슘 흡수를 극대화시켜 당도가 높고 맛이 깊은 안전한 사과를 만들고 있다.
다솜천사농원의 사과는 친환경 사과다. 국내최초 재배부분 친환경품인정 ISO9001, 추적이력제 등의 검증된 방식으로 사과가 재배되고 친환경재배와 모양 사과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솜천사농원은 NAPK농법으로 칼슘 흡수를 극대화 시켜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이를 통해 당도가 높고 맛이 깊은 안전한 사과를 만들고 있다. 다솜천사농원의 사과는 현재 다솜천사 홈페지(WWW.DASOM1004.CO.KR), 오픈마켓옥션, 자농몰 ,경부고향장터,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다솜은 우리말로 ‘사랑’을 뜻한다. 다솜천사농원의 김창원 대표는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사랑의 농업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다솜천사농원은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농장이다. 김 대표는 “도전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고, 현실에 만족하는 자에게는 과거만 있을 뿐이다”라는 좌우명을 바탕으로 “내가 건강하고 내가 안전한 농사를 짓고 있다”고 전했다.
▲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농업을 펼쳐나가겠다"는 김창원 대표
다솜천사농원의 김창원 대표는 안동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하면서 졸업 논문으로 사과갈반형 원인과 치료에 대해 연구했다. 김 대표는 이 연구로 전국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고, 농림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해에에는 다솜천사농원이 2006 우수농업경영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사랑의 농업을 펼쳐갈 것”이라며 “모양사과와 NAPK 농법으로 기능성 사과를 만들며 광 조절을 통한 고기능 사과로 새롭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을 밝혔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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