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원스톱 토털유학컨설팅 제공국내최초로 국내유학수속+현지컨설팅서비스 접목 구현
유학업계에 새로운 모델 제시
이제 막 시장에 뛰어든 신생기업 티엔에프파트너스(주)가 유학 포털사이트 ‘유학피플(www.uhakpeople.com)’을 오픈하며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전략으로 무장하고 국내 유학가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해외유학을 떠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문제는 현지적응의 어려움이다. 국내에서 아무리 준비를 잘 하고 떠나더라도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느껴지는 막막함과 두려움은 쉽게 이겨내기가 힘들다. 생필품을 구입하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캠퍼스생활까지 어느 하나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버거운 유학생활에서 이미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유학본연의 목적인 학업에 집중하기가 한결 수월해져 보다 알찬 유학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취지는 학생들이 현지에 적응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그 시간에 공부를 더하라는 의도이다. 학생들에게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떠나보낸 학부모들도 이러한 서비스에 대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현지유학컨설팅의 핵심 SAC(현지유학컨설턴트)와 City Pro(도시별 전문가)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에서 해외지점망을 구축하고 있는 티엔에프는 3개국에 모두 400여명의 SAC 및 City Pro들을 확보하고 있다. 내년부터 유럽과 오세아니아지역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티엔에프는 후배들이 현지에서 잘 적응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 자연스럽게 사업영역이 세계 각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티엔에프의 현지유학컨설팅의 핵심인 이들은 현지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유학 포털사이트 ‘유학피플’을 통해서 현지의 최신컨텐츠를 한국의 유학준비생들에게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선배들이 보내온 생생한 현지정보를 통해 한국의 후배들은 출국 전에 보다 철저한 사전준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많은 유학원들이 이와 유사한 현지컨설팅제도를 도입하려 시도했지만 하나같이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는 현지 인프라구축작업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시도한 티엔에프의 젊은CEO 김형섭 대표는 자신이 미국유학시절부터 꾸준히 구축해놓은 현지의 석·박사 지인들을 티엔에프의 현지 인프라로 적극 활용하며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유학시절 한국유학생들이 마약과 유흥에 물들어 지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가까이서 도와준다면 그 학생들이 건강한 21세기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라고 밝히며 현지유학컨설팅을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교육보다 비즈니스가 우선인 유학사업은 성공하지 못할 것”
티엔에프는 철저하게 B2B사업의 형태로 사업을 펼치면서 국내 유학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각 유학원들의 상담창구를 티엔에프의 고객 컨텍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 다수의 유학원들과 제휴관계를 맺으면서 그들이 부족한 2%를 뒤에서 묵묵히 채워주는 역할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다만 국내의 천여 개의 유학원들이 모두가 티엔에프의 파트너가 되는 것은 아니다. 김 대표가 제휴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교육안의 비즈니스’라는 그의 철학과 상대방이 뜻을 같이 하는가 이다. 김 대표는 “유학사업은 비즈니스가 아닌 교육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돈을 쫒아가다 보면 학생 한명 한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유학컨설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유학생들이 성공적인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는 것이 국가경쟁력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지론을 이야기했다.
‘유학피플’사이트를 중심으로 계열사형태로 SAT어학원과 여행사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티엔에프의 도전에 국내유학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NP
정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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