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적으로 타고난 성질 알아야”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는 천부적으로 생존을 위한 독특한 성격과 감각을 타고난다. 예컨대 철새들이 매년 먼 길을 정확하게 이동하는 것이나, 봄이 되면 어김없이 새싹이 돋아난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개개인마다 생긴 모양이 다르듯이 천부적인 성격도 다르게 타고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천재는 인간에게 존재하지 않는 능력을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라 숨겨진 능력을 발굴한 사람이다. 그러나 현대사회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재라기보다는 기계에 가까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물론 현대인에게 있어 숨겨진 능력을 찾아낼 여유가 없는 것도 현실이지만, 그 와중에도 숨은 능력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천재이고 성공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20여 년의 교직생활을 접고
20여 년의 오랜 기간 동안 교직생활을 해온 김상연 교수는 오랜 경험으로 한국의 교육실정과 아이들의 숨소리, 몸짓에 도사 아닌 도사이다. 그는 적성과는 상관없이 일반적인 교육만 강요하는 부모들을 보고‘아이들 인생의 길잡이가 될 적성을 좀 더 정확하고 명확하게 알아볼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그간의 교사생활을 접고‘천부적인 적성분석법’을 개발해냈다. 현재 대구 한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상연 교수는 대학 및 각종 단체로부터 초청을 받아 특강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나의 자녀는 뿌리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데 부모들은 꽃이 되길 바라는 욕심으로 채찍질을 하고 있다”라며, “우리 부모들은 항상 눈으로 보이고 귀로 들리는 것에 의존하여 자녀들을 판단함으로써, 전체보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한계점이다”고 말했다. 김상연 교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역학계의 명성을 얻었다. 지난 30여 년간 묵묵히 역학의 학문적인 발전과 개혁을 위해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결과 다양한 연구 실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그가 저술한 책은 출판 당시부터 현재까지 20년 이상 전국 유명 서점에서 스테디셀러로 각광받아 왔으며 <컴퓨터 만세력>, <명(命)>, <좋은 이름 이렇게 짓는다>등 10여 권에 이르는 그의 저서는 역학계의 교과서로 널리 알려져 왔다. 김 교수는“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류병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어 개인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도 약화시키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런 사회의 흐름 때문에 부모들은 점점 더 자녀의 적성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자녀가 되길 바라고 있으며, 그래야만 사회에서 외면당하지 않고 인정을 수 있다는 착각으로 시간 낭비를 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천부적인 적성분석법’, 역학의 신비한 원리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사용해 온 적성검사법의 종류는 수십 가지로 다양하다. 외국에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유형이나, 국내에서 개발된 적성검사법들은 시험을 치르듯 같은 문항지를 놓고 해당사항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김상연 교수는 이런 방법은 아이들 개개인의 천부적인 적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10여 년의 연구 끝에 탄생한 김 교수의 검사법이 독특한 것은 음양오행을 근간으로 우주의 법칙을 담은 역학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부적인 적성분석법’은 오묘한 우주과학의 원리인 역학을 근간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몇 번을 반복해도 그 결과는 같고, 고의적으로 다른 응답을 하는 오류를 범할 소지가 없다. 즉, 출생연월일과 시간, 장소 등을 정밀 분석하여 정확한 적성을 찾아내는 신비한 원리로써, 명리학에 기반한 전통 역학과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까지 결합한 것이다. 또한 그 유형만 해도 무려 3천여 가지가 넘어 개개인에 맞는 적성을 찾을 수 있다. 그는“적성과 진로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 보았으나, 기존의 검사지에 의한 지능검사나 각종 적성검사 등으로는 아이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데 별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실효성에 대해 회의를 갖게 돼서 새로운 적성 분석법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의 적성을 모르거나 그 시대에 뜨고 있는 직업을 쫓아 진로를 택한 이들이 뒤늦게 적성에 맞는 길을 찾아 인생의 행보를 바꾸는 경우를 여럿 볼 수 있다. 그러나 뒤늦게 진로를 바꿔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적성을 모르거나, 진로를 바꾸기가 쉽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이들을 보며 김상연 교수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김 교수는“사람들이 제각각 얼굴 모양이 다르고, 타고난 생년월일과 성격도 다르듯이 천부적으로 타고난 적성과 진로도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현명한 부모라면 욕심대로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기보다는 아이 인생의 훌륭한 설계자가 되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아이의 적성을 찾아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교육을 어려서부터 받게 해 주는 것이 부모의 참다운 역할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 번쯤 이 곳 9차원 적성연구소에 노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과연 부모이자 인생 선배인 내가 자녀의 적성을 정확히 파악하고,양질의 삶을 살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지 조언을 구해보자.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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