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 목적에 상관없이 영문으로 된 책을 많이 읽어야
현재 영어 학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환경이 원어민이나 다른 비영어권 국가와 다르다는 것이다. 평소에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된 TV를 보고, 영어로 된 책을 읽고, 영어로 생각을 한다면 모를까 우리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영어를 활용 할 만한 환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즉, 학교나 학원으로부터 영어를 아무리 훌륭한 선생으로부터 배웠다고 해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므로 조금만 방심하면 잊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때문에 방법론적으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해서 탄생한 것이‘신개념 알스 영어 학습 방법’이다. 알스는 학원이나 강좌가 아닌 누구나 혼자서 쉽게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창한 영어를 할 수 있는데,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것을 최대한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영어는‘의미단위’가 있는 언어
“동사는 뒤에 오는 목적어, 보어 등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즉 주어는 하나의 완전한 객체로 홀로 존재하여도 의미를 상실하지 않지만 동사는 문장의 형식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품사로 문장에서의 위치에 따라 그 의미가 바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어민들은 동사 앞에서 대부분 잠깐 쉬고 뒤에 따라오는 명사 또는 구(phrase)를 한꺼번에 말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훈련해야 영어가 리듬으로 다가오고 청취력 향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줍니다”라고 알스언어학습클리닉의 윤창훈 대표는 말한다.
여기서 알스언어학습클리닉에서 말하는 시스템의 특징을 알아보면 첫째, 모든 과정이 스스로 질문하고 응답하는 아주 능동적인 소프트웨어이다. 따라서 학습시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가 어려운 학습자에게 아주 유용하다. 둘째, 파형학습을 통해 원어민의 억양과 리듬을 시각화하여 학습자가 스스로 리듬을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게 된다. 학습자는 시스템에서 표시하는 파형과 학습자가 발음하는 파형을 비교하여 보여주므로 쉽게 그 차이를 알 수 있고 즉시 교정이 가능하다.
셋째, 전 문장을 듣고 한꺼번에 이해하는 방식이 아닌 의미단위로 끊어 듣기 훈련을 통해 청취력 향상에 탁월하다. 의미단위마다 휴지기간이 있는데, 이 휴지기간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빠른 원어민의 음성도 쉽게 들을 수 있다. 넷째, 스스로 문법문제를 만들어 훈련할 수 있다. 전치사가 취약하다면 전치사를 가리고 찾는 훈련을 통해 전치사 활용을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조동사, 관계대명사 심어지 정관사, 부정관사등에 대한 쓰임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런 장점들을 훈련 할 수 있도록 이솝우화부터 성경, 신화, 소설, 뉴스, 팝송, 영화등 1600개의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 능력의 유지를 위해 꾸준히 영문장 읽어야
또한 윤대표는 회화와 관련하여 그동안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로 말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는 것은 영어와 우리말이 절대 1:1 대응되는 관계가 아닌데도, 마치 1:1인 것처럼 암기하게 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때문에 어려운 우리나라말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찾다보니 한마디도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새로 발표되는 알스 회화훈련 시스템으로 훈련하게 되면 어려운 우리말을 쉽게 영어로 전환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가 배운것은 말하기가 아닌 번역과 암기였으므로 회화가 어려운 것이다. 이것은 약간의 사고전환 훈련을 하면 가능하므로 현재의 영어에 대한 지식으로도 충분히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이는 영어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어려운 우리말을 쉬운 영어로 표현한다는 것에서 단서를 찾은 것이다.
알스언어학습클리닉의 윤창훈대표는“기존의 문법위주의 일관된 학습방식으로는 해리포터를 읽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학습방법이 필요하다. 문법의 틀을 벗어나 영어 원서로 된 피노키오나 어린왕자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더 이상 영어시험공부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런 과정에서 얻어지는 풍부한 어휘능력과 문장구성력으로 인해 결국에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즐기는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각종 시험으로 연결되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물론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과정은 아니지만, 시간과 투자 대비 가장 확실하게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길임에는 틀림없다. NP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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