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실납세하면 공항서 VIP 대우 받는다. 인센티브 강화 추진-재정경제부
성실 모범납세자가 공항 귀빈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간부회의에서 "성실 모범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면서 "공항 귀빈실 활용 방안도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의해 보라"고 지시했다. 한 부총리는 또 "일정기간 세무조사 면제 등 현재 성실 모범납세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인센티브도 국민에게 자세히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 올해 정보통신 연구개발 9600억 투자. 휴대인터넷 · DMB 집중 투입-정보통신부
정부는 올해 정보통신연구분야 연구개발(R&D)에 총 9634억 원을 투자한다. 정보통신부가 16일 ‘2006년도 정보통신연구개발 시행계획’을 통해 기술개발 7076억 원, 인력양성 1145억 원, 표준화 335억 원, 연구기반 조성 1078억 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의 8754억원 보다 10.1% 늘어난 것으로 휴대인터넷(WIBro),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무선인식(RFID), 로봇 등의 연구개발비를 중점 증액했다. 계획에 따르면 정통부는 50M급 와이브로 시스템, 양방향 DMB 시스템 등 와이브로와 DMB 기술 고도화, 휴대전화 내장형 RFID 칩과 단말기 개발에 주력하고, 올 하반기 100만 원대의 국민로봇 보급을 위한 공통부품, 인프라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3. 감사원, 과기부 · 서울대 국가 R&D사업 감사, 황 교수 연구비 지원 · 결과 검증 등 중점 조사-감사원
감사원은 16일부터 2월 21일까지 과학기술부ㆍ서울대학교 등 7개 기관에 대해 감사요원을 투입해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지원ㆍ관리실태’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감사는 특히 최근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관련 문제를 계기로 정부의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점검ㆍ분석ㆍ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4. 인도 여행객에 주의보 발령-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은 15일 인도에서 테러 위협과 관련한 징후가 있다며 1월 말까지 인도를 찾는 우리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이날 인도에서 그동안  ‘헌법  발효일’인 26일을 전후해 테러가 발생하거나 테러 기도가 적발되는 등 테러 위협이 고조돼 왔으며 올해도 위협 징후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5. 영창에 백기 올랐다, 헌병대대 창설이래 처음… 건전병영 구현 쾌거-국방부
국방부 근무지원단 헌병대대에 11일 ‘백기’가 올랐다. 제반 법규를 위반, 영창(미결 수용실)에 수용된 장병이 단 한 명도 없다는 뜻이다. 1989년 부대 창설 이후 처음이다. 근무지원단 헌병대대는 이날 오후 수용자 한 명이 퇴창하면서 영창에 수용자가 한 명도 없게 되자 대대장을 비롯한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 건물 옥상에 백기를 올렸다. 근무지원단 관계자는“그동안 밝고 건강한 병영을 구현하기 위해 헌병대대 장병들이 꾸준히 예방 활동을 전개한 것은 물론 근무지원단 전 장병이 법규를 준수하는 모범적인 자세를 견지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6. 시위진압복에 개인명찰 착용-경찰청
시위진압에 나서는 전의경 기동대원 진압복에 개인 명찰이 달린다. 시위문화 개선방안을 마련 중인 경찰청은 15일 "과격진압을 예방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위 진압복에 명찰
7. 지난해 불법조업 중국 어선 548척 나포, 전년보다 34% 늘어…담보금은 50억 징수-해양경찰청
지난해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은 총 584척에 담보금 49억9100만 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해양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 수는 전년도 437척에 비해 34% 늘어난 584척이며, 담보금은 전년대비 25% 상승한 49억9100만 원을 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권수호를 위한 해경의 강력한 단속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해역별로는 목포ㆍ제주 등 서남해안에서 445척(76%), 태안ㆍ인천 등 서해상에서 139척이 각각 나포됐다.
8. 새 1000원권 도안 공개,푸른색에 크기 작아져-한국은행
내년 상반기 중 발행 예정인 새 1000원 화폐의 도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새 1000원 화폐는 크기가 기존보다 가로 15mm, 세로 8mm씩 작고 푸른색 계열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행은 17일 새 1000원권 시제품이 화폐도안자문위원회 회의와 한국조폐공사의 실무작업 등을 거쳐 완성됐다며 도안을 공개했다. 새 1000원권은 현 인물인 퇴계 이황 선생의 초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앞뒷면의 배경그림은 대부분 변경됐다. 앞면 보조소재는 '투호'에서 성균관 내 '명륜당'과 '매화'로, 바탕그림은 '관복 흉배무늬(사슴)'에서 '창호무늬'로 바뀌었다. 또 뒷면 보조소재는 기존 '도산서원 전경'에서 퇴계선생이 도산서당에서 저술하는 모습을 겸재 정선이 그린 '계상정거도'로 변경됐고 바탕그림은 퇴계 선생의 철학이 집약된 '천명신도'가 사용됐다.
9. 다이만 감동시킨 고국 영상편지, 오랜만에 보는 가족 모습에 함박웃음-국방부
14일 아침 쿠웨이트 다이만부대 식당. 100여 명 장병은 고국에서 날아온 가족들의 애틋한 새해 영상 편지를 받고 눈시울을 붉혔다. 식사 중이던 장병들은 낯익은 아들·딸·아내의 얼굴이 목소리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 나오자 감동에 휩싸였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짓기도 하고 파이팅 넘치는 동료들의 격려에 끈끈한 전우애를 느끼기도 했다. 영상 편지에는 장병들이 좋아하는 인기 가수 서지영과 아이비의 격려 메시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워 줬다. 다이만 장병들이 고국 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받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0. 등대, 새 관광명소로 재탄생 예술적 조형미 갖춘 시민 해양문화공간 변신-해양부
항만이나 포구에 설치돼 있는 등대가 최근 선박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시민들의 친숙한 해양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기존 원통형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성과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등대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어‘꼭 한번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11. 저소득 노인 개안수술 지원 확대-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녹내장과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개안수술 지원 대상을 지난해 1500안에서 올해 1600안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안 검진사업 대상연령은 65세에서 60세로 낮아진다. 복지부는 지난 2003년부터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노인 안 검진 및 개안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안 검진을 실시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비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해 개안수술을 받도록 하고 있다.
12. 디지털도어록' 안전성 업그레이드 비상시 노약자도 열 수 있게 수동개폐장치 의무화-산자부
전기기기표준과 안종일 과장 잠금장치에 IT기술을 접목해 보안의 개념을 넘어 편리성까지 겸비, 날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우리 나라의 디지털도어록은 1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수준의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홈네트워크 시대를 주도할 수출 잠재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