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가 ‘이시웅의 5가지 예술발표회’ 개최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음악, 미술, 문학, 사진, 건축가인 동시에 지역 명문 국립대학의 대학원수장이자 교수로서 대외적으로 신망 받고 있는 이시웅 원장은 자신을 남들보다 모자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1%의 영감을 얻기 위한 99% 노력이 중요함을 잘 알고 있다. 세상에는 재능보다 노력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종합 예술인이자 학자인 그를 ‘노력가’라고 칭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기회와 희망이 있다.
▲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이시웅 원장
인터뷰 동안 이시웅 원장의 환한 미소와 열정적인 삶의 일화들은 마치 좋은 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게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선물 받은 ‘꽃뱀의 낙원’이라는 저서를 잠시 읽어 내려가다 눈을 땔 수 없는 이야기의 마력에 속독을 하게 되었다. 이 수필집은 자신을 높이는 자랑거리도 아니고 문맥이 화려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항상 낮은 자세로 살아온 평범한 어느 한 인간이 지식에 대한 열망과 노력으로 극복하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도전기’였다. 그의 일상에서 일어난 수많은 삶이 역경과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적어놓은 것이다. 한권의 책 속에서 삶의 척도와 감성의 포만감을 느낀 것은 본 기자에겐 참으로 오랜만의 일이다. 그의 일화 중 산문부분 대상을 수상한 ‘세상에 이런 일이’는 보증을 서준 친구의 부재로 부채를 떠안게 되어 친구를 원망하였지만 훗날 친구가 돌아와 원금을 돌려주고 미안함의 답례로 대형자동차를 선물한다는 내용의 ‘에쿠스 선물’이야기로 마치 세계적인 작가 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 그릇’에서 느끼는 감동과 더불어 인간관계의 교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실화이다. 이 원장은 이 일을 계기로 모든 생활에 감사함을 느끼며 사람들과 만날 때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물질을 들이지 않고도 사람들에게 좋은 기분을 선사하면 자신이 더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수필집에는 이외에도 한글 바로 알기에 대한 ‘씹과 좆(순수 고어)’, 작가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랑과 믿음으로 빚은 작품’, 직접 경험한 삶의 고난과 역경을 노력으로 이겨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음치가 독창회를’, 책의 표제이면서 생태계와 건축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야기하는 ‘꽃뱀의 낙원’등이 수록 되어 있다. 특히 전문적인 문예창작의 기법이 아닌 이 원장만의 절제된 미학과 표현의 다양성은 독자를 감동의 깊은 곳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 이는 그가 누구에게나 존경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도 자신을 평균 이하의 사람이라고 낮추며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 즉 '누구에게나 기회와 희망이 있다.'는 노하우와 비전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생태건축은 주거환경의 미래
▲ 그림을 통해 익힌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은 무지하던 사진예술로까지 이어져 사진공모전에서 수상을 이루어내기도 한다. 이 원장은 항상 긍정적인 관점에서 화려한 색감의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한다.
지난해 11월 이 원장에게 대전일보사의 비호대상(교육·과학부문)이 수여 되었다. 대전·충남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 상은 한밭대학교 교수이자 산업대학원 원장인 그의 국내최초 생태환경건축연구에 관해서만 7권의 저서출판 및 건축공학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건축 관련원서를 직접 번역하던 중 건축물 위에 흙을 덮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생태건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고 끊임없는 연구는 물론 자신의 집을 생태건축으로 완성한다. ‘직접 지은 생태건축 집에서 가족이 꽃뱀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면 자연스럽게 생태건축에 대하여 쉽게 인식한다.’고 말하는 그는 일찍이 친환경주택의 필요성과 주거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지한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건축을 통해 생태계의 보전과 주거환경의 미래를 제시하였다. 생태건축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이 원장은 세계 인명사전 등재 등 세계적인 석학 30여명이 근무하는 중부권 명문 국립대학인 한밭대학교에서 제1회 학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논문발표에 따른 교내자체평가로 이루어진 이 상은 그 해에만 이원장이 학회에 발표한 11편의 논문등재로 수상했으며, 이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많이 있는 가운데 전교수의 평가에서 선정되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밖에도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학술분야 및 각 예술분야의 수상내역(한국 생태환경건축학회 학술상,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대통령상, 한국건축사진공모전에서 장려상, 한국미술협회전에서 동상, 엽서문학상 대상, 한국농촌문학상 대상, 농림부장관상, 대일비호대상 등)이 무수하며 각 수상내역마다 일반사람은 평생한번 받기도 어려운 실력으로 심사되는 권위 있는 기관에서 선정되었다.

‘예쁜 도둑’ 만들기
현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장인 그는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이다. 본교 산업대학원은 최고경영자(CEO)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120여명의 CEO들을 이 원장이 직접 통화·대담하며 격이 없는 사제사랑으로 현장 형 인재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1982년 당시 학생들에게 건축공학 강의를 영어원서로 가르칠 정도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건축가를 만들어 주고 싶은 제자사랑으로 보통강의보다 수배의 준비시간이 필요한 영어수업을 강행했을 정도다. 지금도 학생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가 좀 더 많은 가르침을 나누어주기 위해 항상 열강 하는 그는 학생들을 자신의 모든 것을 훔쳐가는 ‘예쁜 도둑’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예순이 넘은 그가 이토록 많은 활동을 하면서도 건강에 자신할 수 있는 이유는 학문과 예술 활동 속에서 저절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재미를 느끼게 되어 피로하지 않고 즐거워지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게 된다.’고 말하는 그는 과거 2년간 전공 원서번역으로 밤을 지새우며 새벽 5시에 순찰을 도는 경비원과 매일 아침인사를 나눌 정도로 영어공부를 매진했었다. 항상 연구실에서 자정을 넘기기 일 수였고 저녁에 식사하는 시간이 아까워 매일 건빵 한 봉지로 저녁끼니를 해결했다. 지금도 하루 평균 5시간의 수면만을 취한다는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에 전혀 피곤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말한다.
이시웅 원장은 “평생 동안 나 자신을 바보라 생각해왔다. 어려서부터 집안에서 ‘못난이’라고 불리었고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시작해서 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대학 강단에 설 때도 언제나 ‘저 사람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니까 그래!’라고 하면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주위 사람들이 많았다. 따가운 시선과 편견의 말을 듣지 않으려면 나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최선이라 여겨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문에 매진했다. 콤플렉스였던 영어공부를 매일 10시간 이상 독학하던 중 지식습득과정의 포만감은 자신감을 주었고 공부하는 원서의 좋은 표현에는 저자에게 한없는 감사함을 보내면서 열심히 공부하여 흥미와 행복을 느꼈다. 후 당시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던 미국의 객원교수와 교환교수로 두 차례나 선발될 수 있었다. 이는 나 자신의 약점을 오랜 기간 동안 노력으로 극복한 성과이기에 자신감이 생겼고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젊은 날에 편안하게 쉬어본 적이 별로 없다. 한편으론 오랜 기간 동안 바쁜 생활을 지켜봐준 아내와 자녀에게 미안하고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생각의 틀을 깨라!
혹 그를 모르는 이들은 그가 운이 좋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모든 것은 ‘머리가 좋고 명문대를 나와야만 최고가 아니다. 평범한 사람도 열심히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그의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과거 이 원장은 경쟁률 220:1이 넘는 중등학교 미술교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도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걸로 유명하다. 당시 국내 네 군데밖에 없는 미술대학을 찾아다니며 혼자 복도에 걸린 그림을 보고 임화하며 독학으로 그림을 마스터했다. 또 국전에서 10년 동안 낙선을 맛보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원인을 분석해 평범함보다는 특이함의 미학, 즉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인지하게 된다. 미술사를 공부하며 힌트를 얻은 그의 작품들은 일반적인 상식의 틀을 벗어난 인상파 형식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는 노력의 성과로 국전 입선 및 한국미술협회 동상과 개인전 2회, 그룹전 60여회가 넘는 작가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림을 통해 익힌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은 무지하던 사진예술로까지 이어져 카메라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그가 한국건축사진공모전, 한국건축가협회 사진공모전에서 수상을 이루어내기도 한다. 대부분 예술인들은 사물을 어둡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면 이 원장은 항상 긍정적인 관점에서 화려한 색감의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한다. 이 같은 그의 관점은 수필분야에서도 발휘되어 6,000점이 출품되는 문학상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마음과 심금을 울리는 글을 써서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이시웅 원장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한다.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삶에 도전하는 그는 음악가, 미술가, 문학가, 사진가, 건축가라는 종합 예술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하면 된다!, 지금까지 가지고 살아온 생각의 틀을 깨자!, 무엇이든 노력하면 이루어진다.’ 그의 좌우명이다. 능력 있는 사람이라 칭하는 지인들의 말에 자신은 모자란 사람이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을 뿐이라고 한다. 그가 여러 장르의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열정을 가지고 즐거움 속에서 작업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별이 빛나는 이 아름다운 밤에’
▲ 10년 동안의 피나는 연습은 이 원장을 음치에서 음악가로 변신하게 만들었고 시민회관에서의 독창회를 성공리에 마칠 정도로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사한다.
이원장의 퍼포먼스가 가미된 노래를 직접 듣는 순간 그가 과거에 음치였다는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학문은 두뇌로 하는 것이지만 예술적 재능이란 자신을 초월하는 험난한 과정이기에 그의 노래는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밖에 없다. 이처럼 그는 모든 것은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도전가’ 이다. 이 원장은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저마다 공평하게 서로 다른 능력을 주신다. 모든 예술분야는 재능이 없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매우 크다. 음치가 노래를 잘 부르게 되어 독창회를 연다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일이었다. 유년시절부터 주위 사람들이 음치라고 놀릴 정도로 음정과 박자감각이 전혀 없었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할 상황이면 도망을 다녔다. 솔직하게 개인의 단점을 지적하는 미국에서 교수활동 시, 나의 노래에 대해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 너무도 창피하여 노래에 대하여 원수를 갚겠다는 심정으로 매일 새벽 산에 올라가 하루 평균 100분이 넘게 노래를 불렀고,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도, 해외출장 시에도, 10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미친 듯이 노래에 열중했다. 어느 누구든 하고자 하는 일에 목표를 세워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만족스러운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10년 동안의 피나는 연습은 그를 음악가로 변신하게 만들었고 시민회관에서의 독창회를 성공리에 마칠 정도로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사한다.
그의 새로운 관점이 잘 들어나 있는 두 번째 수필집 ‘별이 빛나는 이 아름다운 밤에’는 이원장이 직접 연출한 오페라의 퍼포먼스가 가미된 독창회 무대에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집사람에게도 말 할 수 없는 ‘부끄러운 그것?’이라는 소재나, 삶 속에 묻어있으나 우리가 관심 갖지 못했던 화장실, 목욕탕 등의 흥미로운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 또 그간의 연구와 작품 활동을 총 정리한 ‘이시웅의 5가지 예술발표회’를 올 9월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독창회, 회화전시회, 출판기념회, 건축 디자인전, 건축사진작품전을 동시에 발표해 이시웅의 5가지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자리는 개인 혼자서 5가지 예술분야 발표회로는 국내최초이며, 종합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이 원장은 삶의 체험을 작품에 담아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사람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모든 사람들과 사랑을 공유하고 싶은 취지이다.
2년 뒤 정년퇴임을 갖는 이 원장에게 있어 이번 행사는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전시회로 보일지 몰라도 사실 중간 발표회로서의 의미가 크다. 그는 이번 발표회를 마치면 새로운 도전과제로 보디빌딩에 도전한다. ‘늙으면 할 수 없다는 보디빌딩을 65세에서부터 시작하여 열심히 노력해 향후 5년 뒤부터 대회에 출전하고, 10년 후에는 각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자신한다. 생활 속에서 좌절해가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동연배의 노년층에게 나이는 숫자 일뿐이란 것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 이 도전이야말로 나에겐 마지막 발표회가 될 것이다.’는 그의 말이 결코 작은 결심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평범한 사람으로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에 도전하고 승리하는 그를 보며 본 기자 또한 많은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었다. 10년 뒤 무대 위에서 만나볼 그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이 원장의 피와 땀이 서릴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NP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이시웅 원장 인터뷰-

가는 해 아쉬워도 기꺼이 배웅하고
오는 해 반갑게 두 손 들어맞는다면
복된 일 찾아갈 곳 그 집밖에 없지요


▲ 올 9월 17일 그간의 연구와 작품 활동을 총 정리한 독창회, 회화전시회, 출판기념회, 건축 디자인전, 건축사진작품전을 동시에 발표하는 ‘이시웅의 5가지 예술발표회’는 종합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 집으로 복이 들어오게 하려면 과거나 현재나 미래도 언제나 기쁘고도 즐겁게 지내야 된다는 깊은 뜻이 숨어있는 시이다. 명절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 정초에 교훈을 주는 매우 적절한 내용이 담겨 있다.
얼마 전 국보 1호 숭례문이 철부지 한 노인의 방화에 의하여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렸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버지니아 주에서 한국학생이 사회에 대한 원망으로 대학 내에서 죄 없는 학자들을 33명이나 사살하기도 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세계 11위의 경제 강국이면 무엇 하랴!’ 우리는 급격하게 앞만 바라보며 달려온 경제 성장 속에 그동안 너무 많은 것을 잊고 살아왔다. 우리민족의 주체성이나 정체성을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자성과 반성으로 민족의 수치를 만회하고 더 이상 불쌍한 민족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거듭나야 되겠고 국민교육의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번 일들은 우리민족에게 따끔한 채찍을 가하는 것 같아 심히 괴롭지만 우리는 변화되어야 하고 과거 선조들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한다.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 물질보다 사람이 우선인 사회,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가 절실하다. 이 모든 변화는 우리의 미래 대한민국을 짊어갈 어린이의 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참 교육이야 말로 물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도덕적인 사회구성에 이바지 할 최선의 대안이다. 본인도 우리 교육현장의 변화를 절감한다. 그만큼 사회에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40여 년 동안 체험한 현장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과 장학방침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 '교육위원'으로 활동하여 참된 스승의 소신을 펼쳐보고 싶다.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정직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마음껏 북돋우며, 지식기반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
나는 학생들과의 어울림을 좋아한다. 나의 본질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투철한 국가관 안에서 내가 아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을 만드는 일이 본인의 궁극적인 교육목표 이다.

-약력
이시웅 (李時雄)
공주교육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졸업(공학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졸업(공학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졸업(공학박사)
대전판암, 원동초등학교, 유구중, 천호중, 여의도고, 서울공고 미술교사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교환교수
한국건축가협회 대전광역시 회장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부회장
한국주택공사 및 에너지 연구원 자문위원
현재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장 및 건축공학과 교수
문학 :
수필집 꽃뱀의 낙원 저, 한국 농촌문학회 회장, 문학사랑 수필부분 신인문학상 및 인터넷 문학상 , 엽서문학 문학상 수필부분 대상, 한국농촌문학상 대상
미술 :
제23회 국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미술교원미전 우수상(서울미대 학장상, 홍익미대 학장상), 한국미술협회회원전 동상(국립현대미술관), 개인전 2회 및 그룹전 60회
음악 : 5인 음악회(평송수련원), 4인 음악회 및 독창회(시민회관), 제3회 남성음악회(익산)
사진 :
제3.4회 한국건축사진공모전 장려상 및 입선, 제7회 한국건축가협회사진공모전 입선(예술의전당)
건축 :
생태건축마을 외 16권 저술, 건축공학논문 52편/ 한밭대학교 제1회 학술대상,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학술상,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대통령상(교육부분), 대일비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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