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승용 시장의 트렌드 메이커로 자리할 것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 프리미엄 세단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개발해 온‘체어맨 W’를 출시했다.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체어맨 W는 쌍용자동차가 1997년 초대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며 출시한 후 10만 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체어맨의 브랜드 자산을 계승한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이다.


체어맨 W는 국내 차종 중 최대 배기량인 5,000cc급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양 측면에서도 최고급을 지향하고 있다. 벤츠 S-Class,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을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지목하며 국산 명차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쌍용자동차는 신차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한 후 이어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례적으로 공식적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시행했다.

대한민국 CEO층을 타깃으로 최고급 사양 장착
체어맨 W는 World Class를 총칭하는 말로써, 세계 유수의 명차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갖춘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을 뜻한다. 체어맨 W의 타깃은 사회적 지위와 명예, 학식, 리더십 등 외면적 가치를 중시하는 External Value와 흔들림 없는 신념, 자신만의 철학, 삶에 대한 열정 등 자신만의 내재적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는 Internal Value로 이 상반된 두 가치를 새롭게 승화시키는(V+V=W) 사람이다.
체어맨 W는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승용형 4륜구동 시스템인 4-Tronic이 장착되었고, 마이바흐(Maybach) 등 최고급 세단에 장착되는 하만 카돈(Harman Kardon)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릎 보호 에어백(Knee-Airbag)을 포함한 10개의 안전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최신 버전인 제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ctive Cruise Control)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었고,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파워 도어 및 파워 트렁크 등 최고급 사양들이 갖춰져 있다.
한편, 5,000cc 모델의 경우 세단과 리무진으로 이원화 되어 운영되며, 리무진 모델의 경우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W 클래스 시트가 장착된다. 체어맨 W는 3,600cc와 5,000cc급이 판매되며, 가격은 6천만 원에서 1억 원대이고, 안전제한 최고 속도는 230km에 이른다. 쌍용자동차 글로벌 마케팅 담당 김근탁 상무는“체어맨 W는 수입 대형 고급 세단과 직접 경쟁할 것이며, 경쟁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사양, 성능, 가격, 감성,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며, “브랜드 이원화를 통해 세분화되어 가는 대형 승용 시장의 트렌드 메이커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쌍용자동차의 최형택 사장은‘브랜드 비전 발표회’를 통해“체어맨으로 그간 한국의 초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온 쌍용자동차가 선보인 체어맨 W는 기존 대형 세단들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자동차로,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함은 물론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리딩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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