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승용 시장의 트렌드 메이커로 자리할 것
체어맨 W는 국내 차종 중 최대 배기량인 5,000cc급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양 측면에서도 최고급을 지향하고 있다. 벤츠 S-Class,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을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지목하며 국산 명차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쌍용자동차는 신차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한 후 이어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례적으로 공식적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시행했다.
대한민국 CEO층을 타깃으로 최고급 사양 장착

체어맨 W는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승용형 4륜구동 시스템인 4-Tronic이 장착되었고, 마이바흐(Maybach) 등 최고급 세단에 장착되는 하만 카돈(Harman Kardon)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릎 보호 에어백(Knee-Airbag)을 포함한 10개의 안전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최신 버전인 제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ctive Cruise Control)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었고,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파워 도어 및 파워 트렁크 등 최고급 사양들이 갖춰져 있다.

쌍용자동차의 최형택 사장은‘브랜드 비전 발표회’를 통해“체어맨으로 그간 한국의 초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온 쌍용자동차가 선보인 체어맨 W는 기존 대형 세단들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자동차로,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함은 물론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리딩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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