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람이 한사람을 돕는 인류평화운동을 전개”
역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인물들은 남달리 희생과 봉사를 많이 한 사람들로 기억되어진다. 미국의 자본주의와 산업 경제체제에 기본과 구축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존 D.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세계 최고의 부자였던 록펠러는 한때 미국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인물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했지만, 말년 사재를 출연해 록펠러 재단을 설립한 이후‘자선의 명가’로 칭송받게 되었다.
록펠러는“내 재산은 인류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라고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말하며 자선사업가로 변신, 록펠러 의학 연구소와 록펠러 재단, 시카고 대학 등을 설립하였다. 록펠러가 1913년 뉴욕에 설립한 록펠러 재단은 기아근절, 인구대책, 미국 내의 기회균등 및 문화적 발전을 주요 과제로 삼고 인류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카네기재단, 포드재단과 더불어 미국 최대 규모로 손꼽히고 있다.
자신의 사재 털어 소외받는 이웃 돌본 봉사의 어머니
지난 2월 21일, 서울시립 영등포노숙인복지시설에서 수백 명의 불우이웃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들을 위한 정월대보름잔치가 열렸다. 행사의 주인공은 바로 김정숙 총재,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정부나 종교단체, 사회단체, 가족과 친지, 이웃으로부터 소외받고 헐벗은 이들에게 자신의 사재를 털어 몸소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아온 김정숙 총재의 삶이 한 때 온 세계를 떠들썩하게도 했었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감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인류애적인 희생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그녀의 올곧은 정신이 지금까지 고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태교에서 무덤까지 진정한 복지가로서의 삶
김정숙 세계재단은 김 총재의 뜻, 정신, 희생과 헌신적인 삶으로 말미암아 김정숙이라는 명칭으로 일컫게 되었다. 해외에서는 자신의 전 재산과 생명까지도 희생해온 김 총재의 삶을 가장 성공적인 삶이라고 격려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1982년 11월 25일에는 미국 사랑의 사절단 등 150개국 대표들과 스웨덴 왕실음악인 스톡홀롬 필하모니가 내한해 축하 음악회를 열었으며, 3박 4일의 현장체험 후에는 노벨평화상을 추천해주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국내에서도 김정숙 총재의 뜻과 삶에 감동된 이들이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등, 이로써 그녀의 혼과 정신, 희생, 학문, 법령, 철학, 이론과 사상이 총 집대성하여 김정숙 세계재단이라는 대고유명사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소외된 이들의 일시적인 수용이 아닌 재활과 사후문제 및 근본, 그리고 그 원인을 연구해온 김정숙 총재는 부모의 정신과 마음, 그리고 혈통이 한 사람의 일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그녀는 가난을 없애는 것은 태교부터 부모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새로운 발상을 통해‘태교에서 무덤까지’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일시적인 보호가 아닌 태교에서 무덤까지 보살펴 가난과 범죄와 장애인이 없는 국가와 사회를 창건하여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좋은 사회를 물려주자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한편, 1981년 당시‘여원’이라는 여성지에‘세상에 내 것이 어디 있는가’라는 수필이 소개되면서 김정숙이라는 인물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도 스웨덴 대사관, 중국대사관을 비롯한 사랑의 사절단 등에서 정성스런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조만간 그녀의 수필‘세상에 내 것이 어디 있는가’라는 주제로 김정숙 총재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정숙 사랑과 평화의 마을’ 조성으로 인류평화에 이바지할 것
열사람이 한사람을 돕는 국민운동을 통해 결식아동과 노숙자 돕기 운동에 온 국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김정숙 총재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버림받고 소외된 양로할아버지, 할머니, 전과자와 윤락여성, 고아 5인을 한 가족으로 구성해 30평 아파트와 농장, 정부 하청사업으로 생활안정을 취하게 하고, 그들이 다시는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완전 복지를 이룩하여 가난, 범죄, 장애인이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구걸식 복지에서 탈피, 생산복지라는 실용정책을 제시하면서‘김정숙 사랑과 평화의 마을’을 조성해 심신장애 발생 원인에 계몽적인 역할을 하고, 국내외의 뜻 있는 이들의 요청에 따라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서 김정숙 세계재단 본부를 한국에 건립, 전 세계 인류복지와 평화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연구실로 활용될 것이며, 초현대식 문화시설과 관광시설을 건립을 통해 150개국의 후원회 회원들이 불편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한편 김정숙 총재는 소장해온 백로작품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시에서 얻어지는 기금은 김정숙 사랑과 평화의 마을 건립기금과 노숙자와 결식아동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월5일 프레스센터의 외신기자회견장에서 김 총재는 열사람이 한사람을 돕는 국민운동을 통해 결식아동과 노숙자 돕기 운동에 온 국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 운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후손들에게 이웃사랑정신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봉사하는 국민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김정숙 총재는 믿고 있다. 김 총재는“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었지만 우리주변에 굶주리고 있는 수십만 명의 결식아동과 실의에 빠진 노숙자들이 있다는 것은 큰 사회문제”라며, “굶주린 아이들의 의식주 및 교육문제, 노숙자들의 요양과 재활문제는 국가가 나서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계재단 재원으로 범국민운동으로써 전개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숙 세계재단은 앞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5곳에 각 1만평의 부지를 확보, 결식아동 의식주 및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인 교육시설(숙식가능)을 건립하고, 노숙자들의 무료병원과 요양과 재활문제를 위해 체계적인 요양원과 재활원도 건립할 계획이다.
인도 민족운동의 지도자였던 마하트마 간디는“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하는 일이며, 봉사를 위해 보낸 삶이 오직 열매 맺는 삶”이라고 말했다. 지난 30여 년간 봉사의 삶을 살아온 김정숙 총재, 앞으로도 계속될 그녀의 값진 삶이 큰 열매를 맺게 되길 기원해본다. 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