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명연장과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황혼의 낭만을 찾아 떠나는 이른바 ‘은퇴이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은퇴 후 사회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한정돼 있고, 이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보다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동남아시아가 은퇴이민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 홍영규 미국변호사
대다수의 사람들은 은퇴이민을 가는 이유에 대해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나, 정년 후의 마땅한 계획이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은퇴’라는 말이 주는 부정적인 어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은퇴이민을 떠나는 이들을 보면 정년퇴임을 한 노년 뿐 아니라 30, 40대 중장년층도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다. 최근 해외부동산 투자가 실거주 목적에서 투자형으로 진화하면서 비교적 소액 투자가 가능해지고, 더불어 동남아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젊은 층의 투자 이민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변호사이자 최고의 은퇴이민 전문가인 홍영규 미국변호사는 은퇴 후 이민생활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은퇴이민 전반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알려주고, 노후 설계를 위한 최적의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홍 미국변호사가 이번에 저술한 “은퇴이민 떠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50가지”에는 은퇴 후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정신적인 측면은 물론, 은퇴이민 후 현지 생활에서 필요한 자산 관리와 효과적인 투자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해외 부동산투자법과 사업체 운영법, 창업 및 취업 방법 등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은퇴이민자들이 선호하는 국가들의 특징과, 은퇴이민 관련 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놓은 이 책은 은퇴이민을 위한 성공 로드맵을 단계별로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은퇴이민을 떠나기 전에 꼭 봐야 할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홍영규 미국변호사는 은퇴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우선 우리나라에서의 삶과 외국에서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 부터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은퇴 후에는 돈과 성공을 쫓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은퇴이민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파악은 물론, 국가들의 특징과 이민자격 요건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아시아 쪽 투자이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해외 부동산 투자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투자의 대안인 해외 창업, 취업에 대해서도 정보를 수집해 놓는 것이 성공적인 이민을 향한 지름길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은퇴이민이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찾는 중요한 일인 만큼, 더 이상 이민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 품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과 이민지에 대한 꼼꼼한 분석만이 제 2의 인생설계를 위한 초석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NP

지은이 소개 <홍영규 미국변호사>
경남 하동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아이오아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한외종합금융(주)에 입사해 국제금융과 해외투자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대우증권(주) 헝가리, 체코의 현지 법인 사장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미국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법무법인 하나 소속 미국변호사로도 활동했다. 2001년에 해외 이민전문회사인 아폴로해외이주(주)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미국변호사이자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인, 미국이민변호사협회(AILA) 정회원이다. 한양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해외 취업 및 해외 부동산투자 관련 강의를 한 바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유학, 이민 미국변호사 홍영규와 상담하세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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