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리스 시스템’과 ‘씨암탉 한 마리’를 접목해 ‘창업비용 최소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 웰빙 바람이 불기 시작한 이후 눈에 띄는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주목받을 만한 브랜드 하나가 있다. (주)와이제이(대표 유운상)가 출범시킨 ‘치키너스’가 바로 그것이다. 치키너스(www.chickenus.co.kr)는 기존 치킨 시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서 더 나아가 새로운 시장,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생각으로 ‘쿡리스(cookless)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의 조리 방식을 완전히 바꿨으며 창업비용을 최소화했다.
쿡리스 시스템

씨암탉 한 마리
치키너스의 대표 메뉴인 ‘씨암탉 한 마리’는 예전부터 장모님이 백년손님인 사위에게 정성스럽게 요리해 주시던 씨암탉의 개념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기존의 치킨처럼 한두 가지의 획일적인 조리방식으로 만들어낸 닭요리가 아니라 7가지의 다양한 맛을 살려 만들어낸 닭요리를 말하는데, 날개, 가슴살, 다리, 닭발, 모래집, 닭목, 계란 등 씨암탉 한 마리 분량을 바비큐, 구이, 볶음, 탕, 찜, 조림 등의 다양한 조리방식으로 세분화하여 닭고기 특유의 맛과 특성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 옛날 맛보았던 씨암탉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다.
그 외에 훈제 마늘 치킨, 훈제 오리 바비큐, 훈제 마늘 칠면조, 수제 모듬 소시지, 전복 삼계탕, 홍합 삼계탕, 매운 불닭발, 매운 불닭, 로스트 치킨 등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업비용 최소화한 배달 전문점

창업, 경영방식 그리고 장점들
이렇게 최적화한 배달 전문점 창업비용은 8백~9백만 원대에 가능하며 지사는 3천만 원이 소요된다. 월 예상 수익은 배달점이 4백~5백만 원, 지사는 2천~3천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가, 위탁, 직영, 공동 경영제 등 다양한 경영 방식에 대해 문을 열어놓고 가맹점주와 회사의 입장과 상황의 장점을 결합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경영실적이 우수한 점주를 선발해 본사의 경영고문이나 임직원으로 위촉하거나, 회사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점주를 지사장으로 위촉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사는 관할 지역에 대한 경영권을 가지고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독립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본사는 지사의 지원부서 역할을 한다. 현재 전국 광역시 및 도별로 지사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치키너스의 가맹점이 되면 다양한 장점들이 있지만 지역 상권 독점권이 보장되며 무엇보다, 발전단계에 따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본사에서 적극 지원한다.

김계한 부장
khkim@inewspeo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