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이슈 메이커’DK그룹 유영동 부회장

2008년 한 해 건설업계 최대 이슈는 단연 DK그룹(www.dkgroup.co.kr)의 김유정 테마파크 타운하우스 개발발표다. 올해 초, 국내 언론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건설업계의 돌풍을 예고한 DK그룹. DK그룹의 개발사업은 이미 수차례 언론을 통해 소개되어 온 바 있다. 경기불황 등으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무너져가고 있는 지금, DK그룹은 꾸준한 성장세와 변함없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 2008년 한 해 건설업계 최대 이슈는 단연 DK그룹(www.dkgroup.co.kr)의 김유정 테마파크 타운하우스 개발발표다.
최근 DK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김유정’선생의 생가와 문학촌이 위치한 남산면 증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승마장을 갖춘 VIP타운하우스를 개발하겠다며 더불어 강촌 유원지 인근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계획을 밝혔다. 이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타운하우의 관광단지화를 선언하고, 춘천의 또 다른 관광명소를 민간자본으로 직접 개발하겠다는 DK그룹의 의지가 드러난 계획이다. DK그룹은 이러한 개발계획발표를 통해 앞서 2008년 스포츠서울 선정‘고객감동 우수기업&브랜드’대상, 시사매거진 선정‘2008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힘’부동산개발, 건설부문 대상 등 국내 주요 언론들의 부동산부문 대상을 휩쓸고 있다. DK그룹의 급격한 상승세와 개발추진은 2007년 DK그룹의 부회장으로 부임한 유영동 부회장의 진취적 사고와 업무 추진력,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유영동 부회장을 만나다
업계에서는 대경그룹으로 더 잘 알려진 부동산개발, 건설 전문 그룹인 DK그룹은 7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어, 사업예정지에 대한 사업성검토, 설계, 시행, 개발, 건설, 분양, 관리까지 그룹 계열사들로만 구성하여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그러나 2007년 이전까지는 주로 상류층들만을 위한 주상복합 등의 사업을 추진해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못했던 DK그룹이 유영동 부회장의 부임과 동시에‘Global Marketing’을 선언하고 새로운 도약이 시작된 것이다. 유영동 부회장은 이미 수많은 사업을 추진해오며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온 전형적인 기업경영인이다. 유 부회장은“경영은 나를 다스리는 것이고, 비유를 한다면 도자기를 빚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장인정신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자신의 혼과 얼을 다해 정성들여 만든 도자기는 그 도자기를 접한 모든 사람들에게 장인의 마음과 혼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라며“경영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제 스스로가 제 마음을 다스리고 혼과 얼을 다해 정성들여 이끌어 간다면 그 조직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제가 생각하는 것을 함께 느끼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밀어붙이기 식의 불도저식 경영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Communication-Business mind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DK그룹에서 유 부회장이 진행해 온 사업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기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추진하여 만들어온 사업이 아닐까 할 정도로 빠른 추진과 성과가 이루어지고 있다.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들어 가는, 장인정신이 깃들여 있는 경영을 강조하며 새롭게 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습득하여 그 자리의 최고가 되기 전엔 시작한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유 부회장은 언제나 Top-Class의 CEO로서 자리를 해왔다. 이는 유 부회장의 집념과 확신, 그리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바탕이 된 결과다. 유 부회장은“한번 시작한 일은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직접 경험해보기 전엔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다 보면 중간에 길이 없이 막막한 벽에 부딪힐 대도 있지만, 어떤 일이든 어려움과 고비가 있기 마련이고, 그 해답을 찾는 것은 결국 제 몫이 됩니다. 어렵고 힘들다고, 그냥 그렇게 포기해버린다면 결국 저는 그렇게 모든 일을 포기하는 사람이 되고 말겠죠”라며“반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답을 찾아 나선다면 저는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과 함께 저만의 길을 또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시작한 일을 포기하거나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하기에 후회도, 미련도 남지 않는 것이고 제 자신에게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피력했다.

때로는 친구처럼 부드럽게
유 부회장은“회사에 있는 시간만큼은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하여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잠깐씩 스쳐가는 직원들의 얼굴에 근심이 보이면 쉽게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가정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회사 일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이렇다 보니 직원들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제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지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그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라며“가정이 편안해야 일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이고, 출근하는 것이 행복하고 회사가 즐거워야 일도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것을 실천해 가고 만들어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 역시 아직 모든 것을 실천하고 있진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실천해 나가려고 노력을 하는 것 뿐입니다”라고 말한다. 사원들과 격이 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유 부회장. 직원이 한두 명인 작은 회사가 아니기에, 천명에 육박하는 사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모를 법도 하지만 그는 시간이 되는대로 틈틈이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나간다. 대다수의 경영인들이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놓치고 있는 직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 하나가 되는 경영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천명에 육박하는 직원들의 세세한 정보까지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때로는 편안한 친구처럼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며 직원들과의 벽을 허물고, 때로는 항해를 나서는 선박의 선장처럼 직원들의 앞에 서서 그들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전문교육의 도입, 성공의 시작
유 부회장은 2007년 DK그룹에 부임한 후 직원들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만들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Global Marketing, Global Exciting DKGROUP’이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DK그룹이 세계화 시대에 세계로 뻗어나가는 건설그룹이 되고자 외국어 교육은 물론 부동산자산관리 전문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전문 교수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꾸준한 정기교육을 진행하도록 만든 것은 유 부회장이다. 물론 모든 직원이 교육대상이고, 교육비 전액은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기업의 부담이 만만치 않고 교육시간으로 인해 업무시간이 줄어드는 등 해결하지 못하는 과제로 인해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주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 부회장은“앞서 가정이 편안해야 회사 일도 즐거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하루 종일 고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에 자기개발을 위해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많지만, 이것은 결국 회사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회사에서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함을 통해 기업에 속해 있는 스스로가 당당해 질 수 있게 만들어 주고, 또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며 더 나아가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우수한 인재군을 확보하는 것은 멀리 보았을 때 기업을 유지해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근 한 일간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많은 직장인들은“나는 그저 일하는 기계, 돈 버는 기계에 불과한가”라고 생각한다. 유 부회장은“문화, 교육, 취미 이 세 가지를 사원들이 회사에서 찾을 수 있도록, 또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습니다.‘회사는 그저 일하기 위해 나가는 곳이다’라는 생각을,‘회사는 내 즐거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곳이다’라는 생각으로 전환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라며“이미 외국어 교육과 부동산 자산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은 직원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노래교실 강사초빙 등을 통해 여가생활 또한 회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대회의실에 영화 상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여가 시간 등을 통해 사원들이 영화 관람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유 부회장은 그저 말 뿐인 복지가 아닌, 실천으로 보이는 사원복지를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사원복지가 생겨난 이후 DK그룹의 업무효율은 더욱 높아지고, 그룹의 사업 성장세 역시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복지경영이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많은 CEO들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지난 2007년의 DK그룹의 성장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가정의 행복, 그리고 회사의 행복을 이끌어 가는 CEO
▲ ‘예수깃발 행복선교회’는 설립 후 무료급식 뿐 아니라 장애우,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많은 봉사단체들과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 부회장은“다른 업종과 달리 부동산개발,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항상 많은 업무량과 고된 업무로 인해 웃음을 잃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이라고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제 목표는 우리 DK그룹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웃을 수 있는,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터와 같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라며“즐겁게 일하고, 하루를 즐겁게 마감하고, 가정으로 돌아가 그 웃음을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일이고,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기업은 사회 속에 속한 하나의 구성원이고 기업과 사람, 사회와 기업,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고리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기업도 행복할 수 있고, 또 더 나아가 이것이 우리 사회를 보다 밝게 만들어 나가는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유 부회장의 경영철학과 마인드는 DK그룹에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어 냈다. 바로 그룹의 사원들 중 크리스천들이 자진하여 설립한 봉사단체‘예수깃발 행복선교회’가 바로 그것이다. 유 부회장 역시 사원들의 이러한 마음을 이해하고 선교회의 대표직을 선뜻 수락하였다. 그룹의 경영자로서 그 어깨가 무거울 법도 한데, 사회봉사를 위한 직원들의 마음에 감동받아 선교회를 함께 이끌어 가기로 한 것이다.‘예수깃발 행복선교회’는 설립 후 무료급식 뿐 아니라 장애우,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많은 봉사단체들과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원들에 대한 복지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사원들 역시 삶의 여유 속에서 주위를 돌아보고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결국 가정의 행복, 기업의 행복이 사회로 이어진다는 유 부회장의 사회적 논리가 옳았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유 부회장은 직원들이 자진하여 설립한 봉사단체인만큼 운영에 자율성을 두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유정 테마파크는 시작에 불과할 뿐
유 부회장은 지금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유정 테마파크의 조감도 확정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 개발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직접 주도하며 지휘하고 있는 그에게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강촌 유원지 인근에 대한 개발사업 추진 역시 그의 바쁜 일정에 한 몫 보태고 있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유 부회장은 현재 부동산 자산관리에 대한 전문서적의 출판준비를 위해 집필에도 몰두하고 있다. 그의 경영능력과 DK그룹의 급성장에 많은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테마파크 개발소식을 담은 인터넷의 뉴스들은 각종 부동산카페와 투자자 모임 등에서 연일 새로운 화젯거리다. 이러한 탓에 하루에도 수십 곳의 언론사에서 유영동 부회장 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건설업계에 급부상한 스타 CEO라는 말이 적격이다. 유 부회장은“많은 언론매체에서 당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점에 대해서는 깊이 감사드리지만 제가 해야 하는 본분이 있기에 모든 분들의 요청에 응해드리기가 너무 어려워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큰 관심 주신만큼, 앞으로도 그 믿음 잃지 않는 기업인이 되도록, 그리고 DK그룹이 되도록 항상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만의 소신, 그만의 철학, 그만의 마인드, 유 부회장과의 인터뷰는 시간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또 새로운 DK그룹의 모습을 내다볼 수 있는 청사진이 되었다. 진정 이 시대에 필요한 경영자, 진정 이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답게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가 이끌어가는 DK그룹이, 그리고 그가 해 나가는 모든 일에 언제나 성공이 함께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이제 뉴스피플이 선정한 2008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부동산건설/개발부문 대상의 진정한 경영인 유영동이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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