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수없이 많지만 생명은 하나다
“종합건강검진”으로 건강백세출발 ···
여보 !! 올해는 꼭 건강검진 받는거 잊지마세요

건강을 지키는 데는 왕도가 없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질병으로부터 언제까지 자유로울 수 없는 법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이유를 들어 건강검진은 평생 동안, 특히 성인병에 자주 노출되는 40대 이후부터는 개인의 나이와 성에 맞게 정기적으로 받아야만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병의 원인을 파악해 조기에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은 투자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기능적인 검진체계를 갖춘 (재)한국의학연구소(KMI)를 찾아가 이규장 이사장에게 건강검진의 모든 것을 들어보았다.

대담 / 장병권 편집부국장 / 정리 이지혜 기자      사진 / 양호운 기자

사람은 누구나 멋진 하루와 건강한 100세를 꿈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병원에 가야할 일이 생기게 마련이다. 자신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또는 건강을 검진받기 위하여, 또는 친지의 병환 때문에 가야할 상황이 반드시 일어난다. 그리고 21세기 의학은 질병을 치료한다는 소극적 개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예방의학으로 전환되고 있다. 1985년 설립된‘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는“평생을 건강하게”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우리나라의 예방의학을 뿌리 내리며, 질병에 대항하는 철저한 사명감으로 건강진단 문화를 선도해 왔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로 국내 기초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질병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의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해 기여하고 있는 임상검사 및 종합검진 전문기관이다.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역경과 힘든 일들을 많이 겪게 되지만,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는 가족이 있기에 든든함과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가족 중 누구 하나 건강을 잃게 된다면 행복한 가족은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될 것이다.“돈과 명예를 잃는 것은 인생의 일부분을 잃고 다시 일어설 수 있으나, 명예를 잃는 것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잃고 힘들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건강을 잃는 것은 그 순간에 인생 전체를 잃게 되는 것이다”(재)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의 말이다. 평상시 큰 위험을 느끼지 못하지만 한 번 해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 건강이다. 나를 위해, 나의 소중한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이젠 당연한 것으로 혼자만의 욕심이 아닌 것이다. 최근 화제의 드라마 <장밋빛 인생>이나 제대 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사망한 노충국씨 사건 등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 건강검진을 제대로 알고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5대 사망 원인은 암·뇌혈관 질환·심장 질환·자살·당뇨병이다. 이 중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지만 나머지는 정기적이고 올바른 건강검진을 통해서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인생을 보다 활력 있게 살 수 있다. 건강검진은 피곤하다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준다거나 몸에 이상을 느꼈을 때 무계획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다. 몸에 이상이 없을 때도 규칙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 체크해서 평소 건강관리의 지침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조기검진’은 웰빙을 위한 필수
1980년 공무원의 단체 검진을 시작으로, 건강 검진 문화의 시대가 열린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는 웰빙 바람은 검진 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제 검진은 일률적인 검진 시대를 지나 맞춤검진 시대로, 더 나아가 평생 건강관리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2004년 건강검진을 받은 우리 국민 중 3명에 1명만 건강이 괜찮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병중에서는 간장 질환이 가장 많았고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의 약 3분의 1이 흡연자로 나타났다. 2005년 12월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2004년도 건강검진 결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건강검진을 받은 686만142명 가운데 건강이 양호한 사람은 34.89%에 불과했다. 또 병이 있는 사람은 4.67%, 예방조치가 필요한 사람 38.78%, 계속적 관찰이 필요한 사람 5.41%, 기타질환 의심자 16.24% 등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을 1만 명으로 환산해 병의 비율을 보여주는‘유질환율’에서는 간장 질환이 1만 명당 1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혈압 107명, 당뇨 99명, 고지혈증 71명, 신장질환 60명, 빈혈증 32명, 폐결핵 및 기타 흉부질환 17명 등의 순이었다. 암 종류별로 검사를 받은 비율은 유방암 15.3%, 간암 13.1%, 위암 12.6%, 대장암 8.0% 등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수검자의 34%인 190만 명이 이상 소견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63만 명은 건강관리만 잘하면 다시 건강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현대인들이 많은 질병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는 결과로 건강검진만 정기적으로 받아도 심각한 상황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는 가끔 만약에 불치의 병을 조기에 발견했었더라면 완치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모든 병은 일단 발병하게 되면, 완전히 치료되기까지 큰 어려움과 오랜 시간, 그리고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게 된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암이나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골다공증, 치매 등과 같은 치명적 질병을 조기퇴치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란 지적이다. 조기에 병을 발견하게 된다면 어떠한 어려운 병도 쉽게 완치할 수 있는 첨단의학의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 점이 바로 조기검진을 강조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질병을 일찍 발견해 죽을 수도 있는 목숨을 건질 수 있다면 돈 몇 푼 아끼기 위해, 아니면 바쁘거나 귀찮아서 건강검진을 소홀히 취급할 일이 아니다. 건강검진은 노후에 대한 투자로 귀하게 모셔야 한다.

예방의학의 선두주자, (재)한국의학연구소(KMI)
장수 개념이 바뀌고 있다. 무조건 오래 살기보다는‘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 같은 노후 웰빙 추세에 따라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도 대중화됨에 따라, 아프기 전에 미리 몸을 체크하는 건강검진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실천하기가 쉽질 않다. 나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기 위하여 건강검진을 한번 받아 보려고 해도 보통 건강검진을 받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여의치 않아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망원인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 암, 성인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초기에 자각하기도 어렵고, 치료에도 큰 어려움이 따르는 병으로써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며 치료법이다.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www.kmi.or.kr)는 예방의학의 선두주자로서 이의 대중화를 위하여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규장 재단이사장은“국내에서는 처음 본격적으로 시작한 일이라 지난 십 수 년 동안 땀과 눈물의 어려운 세월이었다. 하지만 전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 이제는 수많은 임상검사 자료를 모을 수 있었고, 고도로 훈련된 전문 인력들을 우수한 첨단장비로 각종 혈액검사와 종합건강검진을 선진국 수준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KMI임직원들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9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국제품질보증 ISO 9002 인증을 획득한 (재)한국의학연구소는 같은 해 특수건강진단기관 및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2001년에는 국민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KMI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적으로 11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며, 간 기능 검사 등 약 80여 개 항목에 걸쳐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가까운 3월초에는 PET-CT 및 MRI 등 정밀검진시스템을 갖춘 여의도 검진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개인이 아닌 사회를 위해 봉사
건강 검진 문화가 생활의 필수항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제대로 이용하는 법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다. 필요 이상으로 효과에 비해 지출이 많은, 즉 비경제적일 수도 있고, 검진에 대한 과신으로 오히려 건강을 잃는 예도 있다. 이에 KMI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특수검사로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질병 없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첨단 예방의학의 기틀을 바로잡고자 한다. 현재 기업체의 직원 종합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사립학교 교직원 및 공무원 피보험자 건강진단과 피부양자 성인병 검진, 직장 피보험자 및 피부양자 일반건강진단과 성인병검진, 해외근로자 신체검사, 기타 외래진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의 대중화와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 혈액종합검사의 저변확대, 한국인의 질병구조에 대한 적합한 검사 항목 개발, 종합적인 건강관리와 사후관리 및 건강관리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 KMI이다. 그리고 의학연구 사업의 강화를 목표로 연구 논문 발표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 국내외 조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과 각 지방에서 정기적 순회 강좌와 성인병 예방을 위한 각종 브로슈어를 배포하는 등 건강교육 홍보사업 활동도 펼쳐왔다. 의료봉사 사업으로는 도시 영세민과 무의촌 농어민을 위한 무료진단 상담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무료진료 지원, 서울시청 소속 환경미화원 무료종합검진 및 진료, 필리핀 등의 국외에서도 꾸준한 의료 선교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KMI는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진단 종합검사 확대와 의료보험 조합의 보건 예방사업의 참여, 근로자의 실질적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 유도, 신규검사 개발을 위한 시설 및 장비 보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검사 실명제’부터 이동검진서비스까지
수검자 위주로 편리한 시간 예약이 가능한 KMI는 검진이동코스의 실용화로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검진시간이 1시간 30분내 소요되고 있어 현대를 살아가는 바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내과전문의, 가정의학전문의, 방사선과전문의, 임상병리전문의, 해부병리전문의, 치과전문의, 일반의 등이 항시 상주로 진찰과 상담 및 진료처방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검증 된 전문검사기관으로 각 검진센터에는 중앙으로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최신전자시스템을 보유·운영되고 있으며, 혈액검사 시에는 고가의 첨단장비로 검사하기 때문에 수치오차나 오진의 염려를 덜어준다. 수많은 임상자료와 더불어 고도로 훈련된 우수 의료진들이 첨단장비로 진단을 하기 때문에 KMI의 진단결과는 어느 병원에서나 인정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검사결과를 CD나 이메일로 결과를 발송해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검사 실명제’를 도입해 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가는 시각까지 모든 것이 기록되어 검사받는 환자의 모든 것을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이다.“KMI는 지금까지 미국과 일본의 임상기준을 따랐던 것과는 다르게 한국형 임상기준치를 거의 다 완성해 가는 단계이다”라고 이규장 이사장은 말한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지 동일한 검진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는 KMI는 건강검진 결과는 내원, 우편, 사업장 방문, 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되며, 수검 후에는 전문의 개인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발행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건강 지속관리를 위하여 검진 후 메일 또는 전화 상담, 건강정보지 동봉으로 사후 서비스를 진행하는가 하면, 가족 종합검진 우대서비스 및 연중 건강 무료상담은 홈닥터로 가족병력관리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충실한 사후관리를 자랑한다. 특히, KMI에서 운영하는 이동검진서비스는 몸에 이상을 느끼거나 정밀검진을 받기 원하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 바쁜 업무 중 검진을 원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여러 가지 질병을 정밀검진용 최신기기를 설치한 검진차량에서 체크해 주고 있다. 업무 중 어느 시간이나 예약만 하면 바로 달려가고 있는 이동검진서비스는 직접촬영과 간접촬영검사부터 특수검진까지 가능하다. 별도의 장소가 필요 없이 직접 검진이 가능하여 편리한 이동검진차량 안에는 초음파검사기, 흉부X-선 촬영, 심전도 검사기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내원해서 검사받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비록 KMI가 종합병원에 비해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검진만 전문으로 운영하므로 저렴한 비용으로 그 혜택은 결코 뒤지지 않고 있어 검진산업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영업과장에서 이사장의 자리까지
1985년도 KMI 영업과장으로 입사해 지금은 이사장의 자리에 있는 이규장 재단이사장은 KMI가 다른 종합병원들과 비교해 질적인 면에서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양한 의료 활동과 함께 의료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KMI는 그 예로 지난 8년 동안 한달에 40여명의 환경미화원들을 무료로 정기검진해주고, 의료선교활동을 해왔다. 이규장 이사장에게는 몇 가지 철칙이 있다. 먼저 최신의료장비를 고집한다는 것이다. 절대 중고장비를 허용하지 않는 그는 검사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 이는 필수적이며 절대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KMI의 연례행사 중 하나인 동계연수는 직원모두가  3박 4일 동안 합숙훈련을 하면서 세미나를 열고, 모범사원을 투표로 결정하는 민주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직원들의 사기와 의욕을 높여주고,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규장 이사장은 국민들에게‘건강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건강은 꾸준히 관리하고 예방해야만 평균수명의 증가와 질병발병을 막을 수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질병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식생활의 영향과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고 강조하였다. 오는 2006년 의료개방과 관련하여 그는“KMI를 절대 영리적으로 운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모든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시키는 것이 하나의 또 다른 기업목표라는 이규장 이사장을 보면서 한국의 의료산업에 대한 희망과 국민 건강 및 새로운 예방의학의 빛나는 21세기를 내다 볼 수 있었다. NP


(재)한국의학연구소(KMI) 이규장 재단이사장 인터뷰
- KMI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고 싶다
KMI는 20여 년간의 건강검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병원과 비교해서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로 진단결과가 어느 병원에서나 인정받는다. 기초의학분야 연구 및 개발에서부터 질병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은 물론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검진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종합검진일지라도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건강보험에서 진행하는 무료검진을 권하는데, 우리 KMI에서는 기본종합검진에서부터 개별선택검사에 이르기까지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 국외 또는 국내병원과의 협력관계와 연구 활동에 대해서...
삼성병원과 비슷한 시점에 시작한 KMI는 기업체를 주로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전년도와 당 해 년도의 결과를 비교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협진병원인 삼성의료원, 백병원, 세브란스 병원 등과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앞으로 중국과의 합작 계획을 준비 중이다. 건강검진은 전국 6개 직영종합건강검진센터와 40여개의 협력병원 등에서 수검자 위주로 검진을 실시한다. 그동안 11회의 논문을 발표하고 3권의 전문서적을 발간하였다. 또한 1992년에는 임상검사의학사전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 요즘 건강검진에 변화가 있다면 어떠한 것인지...
요즘 월급 또는 상여금을 올려주는 것보다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정밀건강진단을 받게 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종합건강검진은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현대인이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하고 효율적인 투자가 바로 검진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런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최고의 건강검진기관으로서의 경영노하우와 마인드 는 무엇입니까?
100% 정규직으로 의료진들의 실력을 중요시 하고 있어 이직률이 현저히 낮다. 검사하는 사람이나 의사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촉진시키기 위해 현재 검사실명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직원들이 모두 프로정신을 갖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검진에 대해서 한 치의 오차도 용납되지 않는 시스템운영과 항상 시
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전 직원에게 정직을 강조하고 있다.
- 건강검진과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치료와 관리, 간접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한 예로, 전투에서의 부상자보다 전사가 낫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질병도 당연히 조기발견 해야 치료가 쉬운 것은 물론 비용이나 환자의 고통 경감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의료에서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전혀 지나침이 없으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의 정기적인 검사는 질병예방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급하게 먹는 것을 금하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몸에 이상의 증후를 가졌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건강은 자신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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