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글로벌 시장경제체제 속에서 일을 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그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시대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국가 간 인적교류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지금,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변화하면서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해외취업은 단순한 실업해소 차원을 넘어 젊은이들의 도전의식을 키우고 국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효과와 함께 21세기 국가인재활동범위 확장이라는 새로운 세계사적인 의미도 부여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작금에 뿌린 씨앗이 바탕이 되어 우리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전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

취임 2주년,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평생능력개발, 자격검정, 기능장려, 국제협력 및 해외취업, 외국인고용지원, 중소기업학습조직화를 통한 취업촉진 등 국가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핵심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용달 이사장은 취임 후‘고객감동경영’, ‘국제경영’, ‘성과중심경영’, ‘지식경영’을 4대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지난 2006년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전년도보다 무려 8.5점 상승한 76.8점을 획득했으며, 연수교육훈련분야(유형)에서 2등, 노동부 산하 6개 기관 중 1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가생산성대상 공기업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표창과 함께 혁신활동 우수팀 부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2007년 정부 10대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낳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가자격포털서비스인‘Q-net’이 UN공공행정대상 공공서비스 개선 부문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이제 국가기술자격검정뿐만 아니라 국가자격까지 명실상부한 국가자격 출제, 시행 전문기관으로서 국가자격의 현장성 및 전문성 확보를 통해 신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더불어 함께 사는 열린 세상’을 목표로 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랑, 친환경사랑, 범국민적 사회공헌사랑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나누미 봉사단’을 발족하여 장애우시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장애우 동반나들이, 독거노인 방문 반찬서비스, 결식아동기금 마련, 소년소녀가장 돕기 기금마련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생산현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상담, 교육, 문화, 복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와의 친숙함 도모를 위해‘외국인근로자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용달 이사장은“앞으로도 일자리를 찾는 모든 사람과 중소기업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반려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다가올 2010년에는 정부경영평가 1위, 혁신수준평가 6단계, 고객만족도 90점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P
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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