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교육이 미래의 우리를 만든다”
“우리는 지금 울타리 없는 세계화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이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이유도 바로 교육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교육이 10년 후 경쟁력 있는 인재를 만든다.”
한밭 가득 1% 가능성에 길을 여는 대학

한밭대학교는 개교 이래 국가의 산업정책과 관련 있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일관되게 추진하여 온 산학협력특성화대학이다. 또한 국내 1000여개에 이르는 기업과의 산학협력은 물론 국제 산학협력의 활성화로 정부가 선정하여 특별 지원하는 산학협력중심대학이다.현재 한밭대학교 산합혁력단에는 4개 직할사업단, 18개 특별사업단과 19개 부설연구소, 1,000여개에 이르는 가족회사가 있다. 한밭대학교는 ABEEK(공학교육인증)을 도입하여 15개 전공(공학 설치전공의 70% 이상)이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하고, 세계 수준의 공학교육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6개의 지방대혁신역략강화사업(NURI),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3개의 NEXT사업, 2단계 BK21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등에 이르기 까지 IT, 바이오, 첨단화학소재, 환경친화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국책사업단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지금까지 일궈낸 산학협력기반 위에 현재 여러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큐베이터 타운, 그리고 건립 중인 산학협동관과 제 2캠퍼스인 대덕 R&D 특구 산학협력 캠퍼스에 기술상용화센터 건립을 계기로 새로운 산학협력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밭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에서 2004년도 취업률 78.3%로 전국취업률 4위, 2005년도에는 취업률 81.3%로 정규직 취업률 전국 2위, 2007년도 81.2%로 전국 최상위 취업률을 이끌어내며, 전학생 100% 취업 신화달성 목표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대학종합평가에서 종합최우수대학에 선정되었고, 국립대학혁신평가에서도‘A 등급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등, 외부에서 이미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밭대학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수준의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자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러시아 등 9개국 33대학과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미국의 대학과 상호 방문하여 일정학점을 이수하는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누리사업, OECD 우수사례로 발표돼

한밭대는‘차세대 이동통신 및 서비스 인력양성사업단’의 지역밀착형 산학협동교육 사례가 OECD 교육국 산하의 고등교육운영협의회가 주관하고‘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학교육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지난해 9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이 국제회의는 세계 각국의 대학교육 관련 정책입안자, 교수, 연구자들이 참석해‘대학이 지역의 사회, 문화, 경제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각국의 실제 사례를 비교 연구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회의에 우리나라는 한밭대, 서울대, 연세대 등 3개 대학과 부산시남구 1개 기관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차세대 이동통신 및 서비스 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1차년도 지원 사업단 중 차세대 이동통신 및 서비스 인력양성사업단 중심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설동호 총장은“지역밀착형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혁신 중심대학의 위상을 펼쳐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지방인재의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해“현 시대는 지방화, 세계화 시대이기 때문에 지방이 발전해야 국가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방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방대학에 재정지원과 로스쿨과 같은 대학관련 국가 정책에 지방을 배려하고 지역전략산업과 부합하는 학과 신설을 자유롭게 하는 등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지방대학들도 고 효율의 교육과 연구를 위해 과감하게 제도를 개선하여 운영하고 대학의 특성화로 깊이 있고 다양한 인재들을 길러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역사를 위한 힘찬 도약

둘째로, 연구와 산학협력의 도약이다. 교육은 물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공간 비용채산제를 도입함으로써 공간과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외국인 연구 인력을 도입하는 등 연구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밭대는 1.000여개에 이르는 국내 기업과 연구소는 물론 정부기관과의 폭넓은 유대와 고효율의 산학협력으로 학생은 취업이 잘되고, 학교와 기업은 수익을 높이는 특성화된 선진 산학협력으로‘산학협력 국내 1위’의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셋째로,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한밭대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밭대는 산학협력, 최고경영자 과정, 평생교육원, 중등교육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대학으로 발전해왔다. 이에 앞으로도 교육, 연구의 내실화와 지역에 협력 봉사하면서 대학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설동호 총장은“대학의 개혁은 강의실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과 학습방법에 대한 혁신과 더불어 졸업인증제 등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고 창의적 현장실습을 강화하여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대학은 내실과 브랜드로 먹고 사는 교육, 연구, 봉사의 기업”이라며,“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1세기 선진 일류명문대학의 중심에 서기 위해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P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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