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다섯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87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총 2,704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며, 51,327명(취약계층 30,799명)의 근로자가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은 사회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약자의 주거 문제 해결,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 활동 공간 제공, 지역 창작자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창작자의 상품 경쟁력 강화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이 늘고 있다.”라고 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사회적 기업가 정신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