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이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부산시 도로계획과 박성길 주무관과 부산환경공단 강상원 계장이 공동수상을 했으며, 부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공동주관으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4개 부문별로 우수사례를 심사해 선정한다.  

부산환경공단은 부산시 도로계획과와 함께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점검 관리체계를 구축해 ‘침하사고(싱크홀) 없는 The 안전한 부산’을 조성코자 했다. 최근 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누수 등으로 지반침하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여 보다 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또한 지난 해 12월 부산시 도로계획과와 지하시설물 통합적 안전점검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시설물의 현황 공유와 함께 지하시설물 통합적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안전점검 체계구축을 추진해왔다. 대형 공사장 주변의 도로 하수관로 특별점검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침하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배광효 이사장은 “공단은 혁신 마인드와 열정적인 실천의지를 기반으로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