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 24일(화)부터 12월 3일(목)까지 10일 동안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2020 정부혁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어가는 우수한 혁신 사례를 박람회로 한데 모아 국민이 직접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국정운영을 강화하고 정책과정 전반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통로를 마련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나려고 했다.
국민을 위한 행정, 복지 등 전 분야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왔고 이러한 정부 혁신의 노력은 다양한 국제적 성과로 나타났다.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문재인 대통령 축사와 생생한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영상으로 구성해 11월 24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정부 혁신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박람회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보여주는 박람회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어 현장 공무원(소방, 보건 등), 민간 전문가(혁신기업 종사자 등), 주부, 취업준비생 및 코로나19 업무에 종사하는 의료진 등 다양한 분들이 나와 혁신에 대한 생각과 대한민국에 바라는 점을 영상으로 말할 예정이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홈페이지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며, 홈페이지와 정부혁신1번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을 반복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국민 참여형 박람회로 구성하였고,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방문객은 전시관에 댓글을 달아 의견과 감상을 전달할 수 있고, “좋아요(하트)”를 눌러서 선호하는 전시관을 직접 선정할 수 있다. 매일 달라지는 “오늘의 이벤트”에 참가해 마일리지를 쌓고, 마일리지를 활용해 박람회 관람객 명의로 기부에 동참할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국민들께 정부혁신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변화의 속도와 강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