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예술경영 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1회 예술경영 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2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제1회 예술경영주간’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기업과 기관 관계자, 투자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예술경영주간’을 기획했다. 

12월 1일(화) 오전 10시, 문화예술의 사회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사회성과에 대한 보상 방식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예술 사회성과 보상 토론회’에서는 ‘해녀의 부엌’, ‘하비풀’ 등 예경의 성공적인 사회성과 측정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 등에 대한 객관적 근거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성과 측정지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12월 2일(수) 오전 10시, 두 번째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예술 공공시장 토론회’에서는 공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예술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한다. 2020년 문화예술 공공시장 분석, 코로나19 이후 공공시장의 미래, 문화예술 분야 공공시장 진출 사례를 주제로 공공 부문과 예술기업의 실질적인 연계 방향을 제안한다. 

12월 4일(금)에는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예술경영대상’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별도로 열렸던 시상식은 올해부터 예술경영주간에 포함하고, 참가 대상을 기존 전문예술법인·단체에서 비영리 및 영리 예술법인·단체로 확대한다. 수상 규모도 4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사·기관이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심사 후 문체부 장관 표창(4개),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등과 총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예술상품 개발·유통 지원’ 사업에 참여한 총 25개사에서 개발한 예술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반짝매장도 운영한다. ‘예술가의 방’과 ‘예술상품을 가방에 넣는다’라는 의미인 ‘예술가:방’ 누리집에서 12월 21일(월)까지 누구나 예술상품 70여 종을 구매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 분야 기업과 단체, 기관들이 예술경영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투자 기회를 마련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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