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 전해철[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장관 전해철[사진=행정안전부]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을 작년보다 2개월 앞당겨 1월 5일(화)부터 2월 25일(목)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재원 마련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 한도를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고, 상환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였다.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공간을 공동으로 소유 운영할 수 있도록 매입·운영 자금을 보증 및 저리 대출해 주는 금융지원 사업이다.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사업 예정지가 속한 광역 지자체에 신청하면 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예비대상지 선정, 현장실사 및 보증 대출심사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보증서 발급 및 대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지역자산화는 지역의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공간을 공동 소유하고  활동을 함께 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익을 공유한다는데에 의의가 있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공간을 만들고 공간의 주인이 되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