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촌이라는 하나의 문화권 속에서 살아왔다. 최근 우리나라도 국가 내부에서의 종교 문제나 인종차별 또는 소수민족문제, 부족 간의 대립 등으로 인한 사회 분열이나 분규에 시달리지 않고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하나 된 민족의 삶의 길에서 문화의 우수성이 기인하는 바가 크다.
지난 4월 5일, 한민족세계재단의 주관 아래‘위대한 한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실문화재단 이석 총재의 대회사로 그 막을 연 이번 행사는 한민족세계재단 오재영 총재의 시상으로 사업부문 6명(최진일, 조봉연, 선진, 노현정, 이화자, 최철수), 문화예술부문 4명(심애란, 김연아, 박공숙, 김미숙) 이상 총 10명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조화를 통해 모두가 번영하는 사회되어야
▲ 위대한 한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시상식
‘위대한 한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즉 그레이트 코리안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우수상품과 브랜드 및 예술분야 종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그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3월 말에는 홍보사절단 위촉식이 열렸다. 홍보사절단 위촉식은 한국문화예술이 세계화를 이루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36개의 한국문화예술 분야로 나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민족세계재단은 인류문화문명의 천손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시켜, 한민족 문화가 세계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세계 문화의 조화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 나아가 중앙아시아 연합(CAU)을 이루고, 그 중심에 한민족세계재단과 한민족 문화가 중추적인 영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민족세계재단의 오재영 총재는 재단의 자생적 운영을 위하여 재단수익사업으로 건설업과 식품관련 사업 등 제조업 위주의 경제활동을 해온 대한민국 경제인재로 그의 사업 활동은 애국정신에서 기인하는 경제활동이었다. 세계는 경제산업에서 문화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 생각한 그는“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화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수한 한민족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배타적인 문화접근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세계화하여 세계가 다 같이 잘 살고 번영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요즘 우리사회는 한류문화로 이슈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산업에서는 그 영향력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한민족의 문화는 요즘 뜨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전부가 아니라, 한민족 대대로 발전되고 이어온 우리의 전통문화에서 그 근원이 시작된다.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우수성과 인류가 함께 이어온 우리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의 범위와 넓이를 축소해서는 안 되며, 이를 포괄하는 제대로 된 문화인식이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의 무한자원은 찬란한 문화
▲ 위대한 한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수상자와 오재영 총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인류 사회는 자본주의와 산업경제 중심의 기득권 사회로 자리 잡혀 있어 소위 선진자본 대국들은 변함없이 자신들의 부의 영역을 세워 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인류 사회는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과거에는 국가나 대기업의 영역으로만 생각했던 분야가 소기업과 개인들도 새로운 영역의 세계를 이루어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서양 문화가 동양을 압도하게 된 것은 산업혁명의 성과가 정착된 19세기 이후에 불과하고, 당시에도 특히 차이가 났던 것은 무기 체계뿐이었으며, 전반적인 생산 능력은 20세기 이후에야 비로소 가능하였다. 서양이 전 시기에 걸쳐 동양보다 우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과거의 한국 민족 문화전통은 세계 수준에 비겨볼 때 비교적 우수한 것이었으며, 아직 그 문화의 실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태일 뿐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앞으로 한국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합리적인 역사 인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통 민족문화를 전면적으로 재정리함과 동시에 외래문화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점을 선별하여 활발하게 수용해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전통적인 민족문화의 가치 기준과 조화된 방향을 설정해야만 실천하기 쉽고 대외적인 개성을 가지고 국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민족세계재단은 한민족의 문화와 예술세계화를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정예화와 조직화, 일류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 세계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재영 총재는“이와 같은 글로벌 시대에서 한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효율적으로 이루어나감으로써 인류사회에 우리 한민족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어느 시기보다 절실한 일”이라며, “인류를 대표하는 사명감으로 최정예의 한류문화 인력을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민족세계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5월을‘효친의 달’로 선정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세워나기기 위한 위대한 어버이상 시상식과 함께 상업주의에 무너져가는 우리 문화를 세워나가기 위한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인상 시상식, 한국원로문화 예술인 경로 효친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류 사회의 근원적 삶이라 할 수 있는 문화의 공존을 통해 상생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는 한민족세계재단,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을 지켜가는 그들의 노력이 세계 속에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내길 기대해본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