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 북측 구간의 도로 선형을 개선하기 위해 행복도시 예정지역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기리 등 주변지역 교통흐름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그간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외곽순환도로 북측 미호천 구간이 급격한 S자로 계획되어 교통안전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도로선형 개선을 위해 공청회(‘20.5), 주민설명회(’20.6~9), 관계 기관 협의(~‘20.12),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20.12)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행복도시 예정지역을 일부 확대 변경하여 관보에 고시(‘21.1.8) 하였다.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은 예정지역 확대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측구간의 최소 곡선반경을 완화하여 보다 안전한 도로로 만들 계획이며, 외곽순환도로에 주변 지역과의 연결로를 설치하여 예정지역 밖 주민의 도심 내 접근성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호천 지역의 교량 연장도 단축시켜 미호천 생태습지 훼손면적이 감소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청은 외곽순환도로 건설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25년까지 외곽순환도로 모든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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