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소각산불 제로화 탬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
봄철 소각산불 제로화 탬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12일 면사무소 소재지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소각산불 제로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면사무소 지원, 산불 진화대원 및 감시원 20여명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방지 요령이 적힌 안내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장길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며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했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불법소각이 과태료 단속 대상임을 홍보 하고, 농업 부산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기를 임대하여 파쇄하거나 퇴비화할 것을 당부했다. 

부강면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인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산림과 인접한 산불취약지역 내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별 대표자와 직원 간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초동진화 체계를  마련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강면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크게 번지는 것이 봄철 산불의 특징인만큼 주민 모두가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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