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주요 여론조사에 의하면 일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지지율 측면에서 20%포인트 정도의 안팎으로 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806명에게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0%가 오 후보, 36.5%가 박 후보라고를 지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에 의한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선 오 후보가 57.9%, 박 후보가 36.4%의 지지를 얻었다.
또 다른 여론조사인 한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22∼23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59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서도 오새훈 후보가 46.3%의 지지를, 박 영선 후보가 25.3%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이 10일 정도 있지만 어떤 격차의 차이가 있더라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다.
다만 초반의 두 후보 간 여론조사 격차는 있지만 선거운동에서의 결과에 따라 지지층이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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