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 지역별 수두 감염병 환자 신고현황(표=강기윤 의원실 제공)
|
구 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5 |
|
계 |
54,060 |
80,092 |
96,467 |
82,868 |
31,431 |
8,684 |
|
서울 |
6,266 |
9,995 |
10,930 |
9,783 |
3,870 |
1,109 |
|
부산 |
3,188 |
3,810 |
5,174 |
3,915 |
1,724 |
569 |
|
대구 |
2,749 |
4,471 |
4,577 |
4,522 |
1,517 |
419 |
|
인천 |
2,597 |
5,356 |
4,369 |
3,809 |
1,632 |
483 |
|
광주 |
1,531 |
2,873 |
4,142 |
3,079 |
1,340 |
312 |
|
대전 |
1,808 |
2,633 |
2,172 |
2,096 |
971 |
236 |
|
세종 |
540 |
623 |
1,465 |
870 |
280 |
101 |
|
울산 |
1,742 |
2,434 |
2,541 |
1,941 |
670 |
168 |
|
경기 |
14,826 |
22,645 |
27,164 |
23,517 |
8,207 |
2,431 |
|
강원 |
1,978 |
1,892 |
2,314 |
1,782 |
933 |
230 |
|
충북 |
1,243 |
1,832 |
3,202 |
2,080 |
1,188 |
278 |
|
충남 |
2,009 |
3,354 |
3,187 |
3,009 |
1,170 |
299 |
|
전북 |
2,035 |
3,895 |
4,320 |
3,207 |
1,232 |
352 |
|
전남 |
2,443 |
3,309 |
3,891 |
3,106 |
1,253 |
526 |
|
경북 |
3,109 |
3,875 |
4,661 |
5,542 |
1,720 |
390 |
|
경남 |
4,676 |
5,567 |
9,117 |
9,058 |
2,985 |
631 |
|
제주 |
1,320 |
1,528 |
3,241 |
1,552 |
739 |
150 |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최근 5년간 수두에 감염된 환자 수는 한해 평균 6만 2천명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수두에 감염된 환자 신고 건수는 2016년 5만 4,060건, 2017년 8만 92건건, 2018년, 9만 6,467건, 2019년 8만 2,868건, 2020년 3만 1,362건으로 한 해 평균 6만 8천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6년 5만 4,060건에서 2017년 8만 92건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후 2019년 까지 매년 평균 8만 건 이상 발생했다.
또, 2020년에는 3만 1,362건으로 줄었지만 이 또한, 질병관리청이 임시로 계산한 잠정치이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집장소인 병원을 기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감염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 보건전문가에 따르면 수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수포액의 직접접촉 및 호흡기 분비물 등의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된다고 한다.
또, 수두에 감염되면, 발진 1~2일 전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몸통, 두피, 얼굴에 24시간 내에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동시에 여러 단계의 발진이 관찰될 수 있다고 한다.
강기윤 의원은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는 4~9세를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수두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 3세 미만의 영유아는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수두환자 중 10세 미만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0%에 달한다”며,“수두에 감염돼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3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예방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